구글월렛(Google Wallet), 안드로이드페이로 삼성페이 경쟁 시작?

구글월렛(Google Wallet), 안드로이드페이로 삼성페이 경쟁 시작?


스페일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를 통해서 구글은 새로운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구글월렛(Google Wallet)을 기반으로 한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를 발표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페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아닌 시스템 기반이 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 인데요. 즉, 개발자나 제작자가 안드로이드 페이 앱이나 단말 지원 등을 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페이 플랫폼은 하드웨어를 그대로 이용하여 응용 프로그램 및 API 등을 지원해 바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부분이 장점 입니다. 블루투스나 그 이외의 NFC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을 뿐더러 생체인식을 이용한 보안 시스템은 추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면 독립적인 앱이 아닌, API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앱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주는 역할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페이에 연결된 앱에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난 후에 해당 앱을 통해 결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글월렛은 2011년에 출시되었으나 조용히 이용자들도 빠지고 대중성이 없어져 버렸는데요. 이번 안드로이드페이를 중심으로 구글 월렛을 운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페이가 웃고 있을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이유는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이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6 및 S6 엣지"에 삼성전자가 "삼성 페이(Samsung Pay)"를 같이 공개 하였기 때문 입니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인식 스캐너를 통해 기업 모바일 시장에서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데요. "녹스(KNOX)"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앱까지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적용이 특징입니다. 실시간으로 단말과 데이터를 보호하고 멀티 태스킹과 관리보드가 더욱 향상된 녹스 플레폼이 탑재되었습니다.


삼성 페이(Samsung Pay) 서비스를 이번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통해서 처음으로 제공할 예정인데요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삼성전자에서도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가지고 나온 후에 바로 구글에서 안드로이드페이를 출시해서 구글에서 삼성을 의식하고 출시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로 경쟁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선다 피차이" 구글 수석부사장은 "안드로이드페이는 삼성의 플랫폼과 다른 시스템을 갖고 있다. 경쟁을 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을 하였습니다.


앱의 이름만 보았을 때는 당연히 비슷하고 똑같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본다고 하면 틀린 부분입니다. 플랫폼 제공과 앱 제공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요? 구축해서 사용하는 것과 완제품을 사용한다는 부분이 제일 큰 차이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큰 그림으로 본다고 하면 3파전이 되었습니다. 2014년 10월 애플이 "애플페이(Apple Pay)"를 선보인 후에 5개월 만에 삼성전자에서 "삼성페이(Samsung Pay)"를 출시하여 뒤를 따라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안드로이드 폰에 "구글월렛Google Wallet)" 즉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 의무탑재가 되면서 더욱 간편 모바일 결제 시장이 뜨거워 질 것 같아 보입니다.


지금부터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페이 시스템"이 누가 어떠한 새로운 모습과 컨텐츠를 보여주는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같습니다. 3개가 모두 똑같은 시스템을 제공한다면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사용자들의 편의성으로 나뉠 것 입니다.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편한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 입니다.


모든 부분을 감안 했을 때 똑같은 시스템이 아닌 또 하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과 사용자 입장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결정되는 부분이 될 것 입니다. 


삼성페이는 마그네틱 단말기의 보안전송(MST) 특허를 가진 루프페이를 인수하여 미국 전체 소매점 중 1000만개(90%) 상점에서 즉시 이용이 가능 합니다. 또한 NFC와 MST를 선택해서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 합니다. 또한, 애플페이는 올해 초 기준 미국 내 750개 은행과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미국 전역 20만여 개 자판기, 세탁소 기기, 주차장 계산기 등에서 무선결제단말기를 지원하고, 애플워치에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해 사용자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 두 곳은 자신들만의 강점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글월렛 기반의 안드로이드페이가 어떤 방식과 방법으로 앞으로 전진해 나갈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민유화의 모바일 정보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밑에 "공감" 버튼은 블로거에서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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