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스포츠, 젊은층 사이에서 뜨고있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 아반떼 스포츠, 국내출시 이후 안정적인 판매량 기록

 

국내 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신형 아반떼'의 새로운 트림인 '스포츠(Sport)'를 추가하였습니다. 아반떼 스포츠는 국내출시 이후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고성능 세단 자동차시장에서 베스트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좋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로는 젊은 고객층의 자동차 구매가 많아지면서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을 겸비하고 있는 아반떼 스포츠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형 아반떼 스포츠 모델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우선 기존 있던 1.6 가솔린, 1.6 디젤, 2.0 가솔린, 1.6 LPi 총 4개의 모델에 추가적으로 1.6 가솔린 터보 모델인 스포츠 모델이 추가되어 총 5개의 라인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1.6 터보 엔진과 함께 7단 DCT의 조합과 추가적으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18인치 타이어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구동성능을 갖고 있으며, 복합연비는 12.0km/l 입니다.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M/T) 모델 1,963만 원 ▲7단 DCT 모델 2,158만 원 ▲익스트림 셀렉션 모델 2,410만 원 입니다. 익스트림 셀렉션 모델은 다양한 고급사양이 추가된 모델입니다.

 

 

젊은 고객층이 유독 많은 신형 아반떼는 다양한 컬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컬러 9종(폴라 화이트, 아이스 와인, 플래티넘 실버, 스파클링 메탈, 파이어리 레드, 마리나 블루, 문라이트 블루, 아이언 그레이, 팬턴 블랙)과 스포츠 모델과 함께 추가된 컬러 2종(피닉스 오렌지, 블레이징 옐로우)을 합하여 총 11종의 컬러가 존재합니다. 내장 컬러의 경우에는 레드와 블랙으로 적용되었습니다.

 

 

#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종료에도 변함없는 판매량!

 

신형 아반떼 스포츠 모델은 출시 후 4개월동안 약 1,800대의 판매를 기록하였습니다. 출시된 4월에는 107대를 판매하였고, 5월에 487대, 6월 621대, 7월 585대를 판매하면서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7월에는 전체 판매량 6,244대에서 약 9~10% 수준의 판매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안정적인 판매량이라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7월부터 국가에서 지원해주었던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었기 때문 입니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었던 7월에 현대 아반떼 총 판매량은 6월보다 약 50% 가량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스포츠 모델 판매량은 5%정도 감소가 되면서 큰 변화없는 판매를 이어나갔습니다.

 

 

위와 같은 판매량을 보았을 때 차량의 판매 금액이 저렴해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이 부분과 별개로 젊은 소비층은 차량의 스타일과 성능에 대한 부분을 많이 생각합니다. 일명 펀카라고 불리면서 운전에 재미가 있는 모델이 인기인데 이번 스포츠 모델 또한 펀카에 어울리는 모델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핸들을 잡은 상태에서 기어를 바꿀 수 있게 해주는 '패들 시프트'가 적용되었습니다. 패들 시프트는 스포츠카 모델 또는 경주 모델에 적용되는 옵션으로 속도감을 즐기는데에 적합한 옵션입니다. 추가적으로 몸을 감싸주는 형태를 하고 있는 '스포츠 버킷 시트'가 적용되면서 일반 모델과는 전혀 다른 옵션으로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인기 있는 펀카, 쉐보레 카마로SS와 포드 머스탱

 

한국GM 쉐보레는 지난 6월부터 카마로SS 모델의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성능 세단 모델이지만 최근 사전계약이 약 800대 가량 몰리면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전 모델이였던 카마로RS의 판매 실적은 48대인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수치인 것 입니다.

 

6세대 모델로 돌아온 신형 카마로SS는 고성능 모델로 V8 6.2ℓ 엔진과 함께 후륜 8단 하이드로매틱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습니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455마력이며, 최고토크 62.9kg.m의 동령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고성능 엔진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4.0초로 2억이 넘는 포르쉐 911 카레라S(4.1초)보다 빠릅니다.

 

하지만 쉐보레 카마로SS의 국내 판매가격은 5,098만 원으로 고성능의 모습과는 다른 경쟁성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판매가격보다는 높은 가격이지만 국내로 수입되어 들어오면서 부가적으로 드는 금액을 계산한다면 동일한 판매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또 한 대의 스포츠 펀카가 더 있습니다. 포드(Ford)에서 생산하여 판매중에 있는 올 뉴 머스탱(All New Mustang)으로 국내에서는 월 평균 60~80대정도의 안정적인 판매를 보여주고 있는 모델입니다. 포드 머스탱은 지난 2013년 6세대 모델로 새롭게 풀체인지 되었습니다.

 

포드 올 뉴 머스탱이 안정적인 판매량을 계속 기록하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판매가격 입니다. 고급 스포츠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 판매가격은 4,535~6,535만 원으로 쉐보레 카마로와 비슷한 가격으로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마로SS와 비슷한 성능의 모델은 6,000만 원 이상의 트림이기 때문에 이번 카마로SS 출시 이후 판매량 변화가 기대됩니다.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도 오직 저렴한 모델만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고성능 모델 출시로 더욱 화려하고 성능 높은 차량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아반떼 스포츠를 이어서 현대자동차에서 판매중에 있는 i30의 고성능 모델인 i30 N이 내년 출시를 기달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기가 적은 헤치백 모델이 고성능 모델 출시로 어떤 모습의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