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오는 모델 2종, 쉐보레 아베오 · 트랙스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오는 모델 2종, 쉐보레 아베오 · 트랙스

# 한국GM 쉐보레, 페이스리프트 국내출시 모델 2종

 

한국GM 쉐보레가 생산하고 판매중에 있는 소형 모델 아베오와 소형SUV 모델 트랙스가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한번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량이 저조한 모델인 아베오와 트랙스는 이번 부분변경으로 성능을 개선하여 소비자들 앞에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쉐보레는 지난 임팔라의 국내출시와 함께 신형 말리부, 풀체인지를 기다리고 있는 크루즈까지 세단 라인업을 강화시켰습니다. 추가적으로 경차 스파크와 부분변경 모델 2종까지 개선시켰습니다.

 

 

아베오는 지난 2011년 2월 16일 해치백 모델로 먼저 출시하였습니다. 이어서 5월 3일에 4도어 세단형 모델로 출시하였습니다. 이번 신형 아베오는 첫 출시 이후 약 6년만에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 입니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외관과 실내의 상품성을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신형 아베오의 전면부 디자인은 듀얼포트 그릴과 함께 LED 주간주행등 그리고 프로젝터 빔 방식을 적용한 헤드램프가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후면부는 테일램프와 범퍼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측면의 변화는 크게 없지만 추가적으로 기존 휠이 아닌 알로이 휠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베오 실내의 경우 고객들의 지적하였던 바이크 형식의 계기판이 변경되었으며, 센터페이아 등이 개선되었습니다.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는 7인치 머니터에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추가와 안전사양의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점은 파워트레인(엔진) 입니다. 기존에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여 최고속도 140마력과 최대토크 20.4kg.m의 동력성능을 유지하며, 6단 자동변속기 또한 유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쉐보레 아베오와 같이 페이스리프트되는 소형 SUV 트랙스

 

아베오와 트랙스가 같이 부분변경을 진행한 이유는 두 모델이 플랫폼을 공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랙스는 아베오를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실상 디자인의 모습만 다른 모델입니다. 위에서 지적하였던 바이크 계기판 또한 트랙스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쉐보레 트랙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는 10월에 출시 계획을 내놓기 있지만 자동차업계에서는 국내출시가 내년 상반기에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내에서 트랙스 테스트카의 모습이 계속 포착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곧 출내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트랙스의 페이스리프트는 아베오와 동일하게 전면부 디자인은 듀얼포트 그릴이 적용되었습니다. 실내의 경우에도 바이크 계기판이 변경되었으며, 센터페시아 또한 동일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외형과 내부 디자인 그리고 파워트레인까지 동일한 모습입니다.

 

 

# 위기에서 쉐보레를 구한 세단 라인업과 내려가는 SUV 라인업

 

국내 판매 자동차 브랜드에서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한국GM 쉐보레를 살린 것은 세단형 모델들 이였습니다. '임팔라'의 국내판매로 안정적인 대형세단 라인업을 추가시키면서 풀체인지로 돌아온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 출시로 월 판매량 5,000~6,00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준중형 세단 '크루즈'가 있습니다. 신형 크루즈 또한 출시 이후 좋은 판매량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쉐보레의 경차 모델인 '더 넥스트 스파크' 또한 풀체인지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치백 모델과 SUV 모델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상당히 저조합니다. 오늘 설명드리는 아베오와 트랙스 또한 판매량이 낮은 차량에 속해있습니다. 국내에서 단종되고 수입판매 계획이 진행중에 있는 SUV 올란도와 캡티바의 경우 각각 월평균 1,000대와 200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치백 모델과 세단 모델 두 가지의 트림이 존재하는 소형차 아베오의 경우에는 월평균 100대가 안되는 판매량이며, 트랙스 또한 1,000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두 모델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하여 상품성을 개선하여 판매량 상승을 기대해야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라인업 및 상품성 강화의 쉐보레, 신차 전략을 보여주는 경쟁브랜드

 

쉐보레는 라인업 강화와 상품성 강화를 진행하는 반면 경쟁 브랜드에서는 신차 전략을 가지고 나오고 있습니다. 기아차의 경우 친환경 모델인 아이오닉과 함께 니로를 출시하였으며, 현대차의 경우에도 소형SUV 신차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일 많은 신차 출시를 하고 있는 브랜드는 르노삼성 입니다. 중형차 모델인 SM6가 안정적으로 국내출시가 이뤄져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이번년도 후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으로 준형차 세단 모델 SM4와 SUV 모델 QM6가 있습니다. 이어 전기차 트위지와 함께 소형차 클리오 등도 국내출시를 준비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반대로 단종 위기에 올라간 모델도 존재합니다. 현대차에서는 제네시스 쿠페, 엑센트, 아슬란, 베라크루즈 등이 단종위기에 올라섰으며, 기아차의 경우 모하비가 일시 생산 중단되었습니다. 쉐보레는 위에서 설명드린 캡티바와 올란도가 단종 위기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6년 자동차업계에는 큰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와 함께 국내외 자동차들의 실차 출시와 단종 그리고 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오는 차량까지 다양한 변화로 인하여 업계의 변동이 크게 작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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