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GLSㆍGLE, 신형 SUV 국내출시로 라인업 강화

벤츠 더 뉴 GLSㆍGLE, 신형 SUV 국내출시로 라인업 강화

#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인 '벤츠' 라인업 강화!

 

독입 수입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국내시장에서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더욱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벤츠는 지난 7월 E-클래스 디젤 'E 220' 모델을 출시하면서 단일 모델만으로 9월 2,781대를 기록하였습니다. 

 

 

세단 모델과 스포츠형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였던 벤츠는 10월 중 국내에 최초로 S-클래스 기반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더 뉴 GLS(The New GLS)'와 스포티 SUV 모델 '더 뉴 GLE 쿠페(The New GLE Coupe)'를 출시하면서 SUV 라인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 벤츠 더 뉴 GLS과 더 뉴 GLE 쿠페, 국내 최초 출시

 

처음으로 벤츠 더 뉴 GLS 모델은 2006년 GL-클래스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비추면서 출시가 이뤄졌습니다. 지난 2015년 11월 'LA오토쇼'를 통하여 GLS라는 새로운 모델명이 부여되었으며, 추가적으로 변경된 이름과 함께 부분변경 모델로 상품성이 개선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번 더 뉴 GLS가 처음으로 출시되며, 국내 소비자들의 눈을 자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S-클래스 기반을 하고 있는 GLS모델은 플래그십 SUV 모델로 7인승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럽 기준 파워트레인(엔진)으로는 V6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이 있으며, 각각 최고출력 258마력, 333마력의 구동성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55마력과 최대토크 71.3kg.m의 구동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고성능 모델인 'AMG(63) 4MATIC' 모델은 V8 가솔린 엔진을 통하여 최고출력 584마력과 최대토크 77.5kg.m 성능과 연비 12.3ℓ(자동변속기 기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럽 기준으로 62,850~111,500유로(7,800~1억 4,100만 원)로 판매중에 있습니다.

 

 

이이서 '벤츠 더 뉴 GLE 쿠페' 모델은 지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스포티 SUV 모델입니다.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새로운 디자인 적용이 특징으로 SUV가 갖고 있는 유용성과 단단한 자체 그리고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유럽판매 기준 파워트레인(엔진)을 설명드리면 GLE 350D 4MATIC은 V6 직분사 2,987cc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3.3kg.m의 성능을 보여주며, GLE 400 4MATIC은 V6 직분사 2,996cc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9.0kg.m입니다.

 

상위트림인 GLE 450 AMG 4MATIC은 V6 직분사 2,996cc 트윈 터보 엔진과 9단 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3.0kg.m의 구동성능을 자랑합니다. 2015 벤츠 GLE 쿠페 유럽판매 가격은 61,047~75,803유로(7,600~9,400만 원)입니다.

 

 

# 수입 점유율 높아지는 벤츠, SUV 성장률도 상승 곡선

 

메르세데스-벤츠는 폴크스바겐(폭스바겐)의 빈 자리를 톡톡히 채워 판매량을 증가시켰습니다. 전체적인 모델의 판매량이 상승함과 동시에 국내 수입차 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단 모델인 신형 E-클래스와 더 뉴 C-클래스, 더 뉴 S-클래스 3가지 모델이 판매량 1~3위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또한, 벤츠 SUV 모델들의 판매량 성장률도 같이 올라가는 추세로 8월 판매량 기준 GLE-클래스가 244대, GLA-클래스가 180대, GLC-클래스 148대를 기록하였습니다. 초반 출시 판매량보다는 하락한 모습이지만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더 뉴 GLS와 더 뉴 GLE 쿠페 모델 국내 출시로 벤츠는 SUV 모델로만 월 평균 1,000대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두 모델의 국내판매 가격이 8,000~ 1억 5,000만 원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높은 판매량의 기대보다는 라인업 확장이 중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벤츠를 추격하고 있는 'BMW' 신형 모델 출시 준비중

 

BMW는 1위 벤츠의 뒤를 가깝게 따라오고 있는 경쟁 수입 브랜드 입니다. 9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 2위를 기록하고 있는 BMW는 5시리즈로 벤츠 E-클래스 뒤를 이어 단일 모델 판매량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BMW 3시리즈는 판매량 605대로 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처럼 BMW의 라인업이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에게 조금씩 밀리면서 전체적 판매량에서도 밀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BMW는 주력 모델인 중형 세단 5시리즈의 풀체인지 모델을 준비중에 있으며, 곧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형 E-클래스 모델이 출시 전까지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벤츠가 먼저 신형 모델 출시로 2배 이상의 판매량 차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BMW 역시 풀체인지 신형 5시리즈의 모습을 조금씩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눈을 자극시키고 있습니다.

 

출시 전부터 관심이 몰리고 있기 때문에 출시 이후 판매량에 큰 변화를 갖고 올 것으로 보여지며, BMW의 신형 모델 출시가 메르세데스-벤츠에게는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력 모델의 상품성 개선이니만큼 출시 이후 국내 판매량의 변동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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