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르노 SM4, 신형 크루즈, 아반떼와 준중형 3파전
- # 자동차 (Car)/# 국산 브랜드
- 2016. 10. 29. 22:23
# 르노삼성 메간(SM4), 국내출시는 언제 될까?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중형 세단 'SM6'와 중형 SUV 'QM6' 두 중형 라인업을 강화시키면서 국내 점유율을 상승시켰습니다. 안정적인 국내 도입을 성공시킨 르노삼성은 추후 소형 모델 클리오와 미니밴 에스파스 그리고 준중형 메간까지 라인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M3 모델의 후속이 될 것으로 알려진 메간(SM4)의 국내출시는 올해가 아닌 내년 도입되며, 국내 출시가 이뤄지면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신형 아반떼와 기아 K3 그리고 쉐보레 신형 크루즈와 경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르노삼성 신형 메간(SM4),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
르노삼성 4세대 메간 라인업의 세 번째 모델인 '메간 세단'을 공개하였습니다. 해치백 대표 모델로 알려진 메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세단 모델로 '메간 그랜드 쿠페'라는 명칭으로 출시하였습니다. 해치백 모델과는 다르게 날렵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국내에 출시한 SM6과 흡사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것과 같이 국내출시 되었던 SM6와 QM6에 적용되었던 최신 르노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ㄷ'자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으며, 실내에는 7인치 컬러 TFT 인스트루먼트 패멀과 함께 패블릿 스타일 8.7인치 멀티미디어 스크린,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 르노 메간(SM4) 외장 디자인
르노삼성 메간(SM4) - 전장 4,630mm / 전폭 ? / 전고 1,443mm / 축거 2,711mm 현대자동차 아반떼 - 전장 4,570mm / 전폭 1,800mm / 전고 1,440mm / 축거 2,700mm 기아자동차 K3 - 전장 4,560mm / 전폭 1,780mm / 전고 1,435mm / 축거 2,700mm 쉐보레 신형 크루즈 - 전장 4,666mm / 전폭 1793mm / 전고 1,458mm / 축거 2,700mm |
르노 SM4의 차량 제원은 전장 4,630mm, 전고 1,443mm, 축거(휠베이스) 2,711mm입니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길어졌으며, 전고는 찾아진 모습으로 더욱 날렵한 차체로 변화하였습니다. 국내에서 판매중에 있는 SM3보다 휠베이스는 11mm 증가한 모습으로 큰 차이는 아니지만 경쟁 모델중 제일 긴 모습입니다.
▲ 르노 메간(SM4) 내장 디자인
파워트레인(엔진) 라인업의 경우 시장에 따라 다르게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어서 판매가 된다고 하더라도 국내출시에는 국내에 맞는 엔진이 도입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존 SM3의 경우 1.6 가솔린 엔진과 1.5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동일 엔진 추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르노 메간 세단 모델에 적용된 엔진은 1.6리터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115마력)과 1.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130마력)이 있으며, 디젤 엔진 라인업은 세 가지 종류의 1.5리터 엔진을 사용하여, 각각 최고출력 90마력, 110마력, 130마력의 구동성능을 발휘합니다.
기존 르노삼성 SM3의 경우 경쟁 모델들 사이에서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판매량 부진에 늪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황을 회복하기 위해 신형 모델 투입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만약 국내 출시가 이뤄진다면 국내 판매가격이 제일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 입니다. 경쟁모델과 경쟁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2,000만 원 초반 가격대 형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AVANTE)'
# 준중형 세단 1위 아반떼와 풀체인지 신형 크루즈와 3파전?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은 '현대 아반떼' 입니다. 작년 신형 모델 출시로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지만 최근 중형 세단 시장의 변화로 준중형 세단 시장이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려간 판매량에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판매량 부진에 빠진 SM3와 쉐보레 크루즈 두 모델은 각각 신차와 신형 모델로 새롭게 출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르노 SM3 후속 모델로 알려진 SM4의 경우 국내 도입이 확정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쉐보레 신형 크루즈 또한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눈을 자극시키고 있습니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
위에서 설명드린 모델은 총 4가지 모델이지만 3파전이라는 제목을 사용한 이유로는 신차와 신형 모델 그리고 시장 판매량 1위 모델 경쟁을 이야기 드린 것 입니다. 국내 판매량 1,000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들의 변화된 모습이 국내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판매량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기아 K3의 경우 작년 12월 '더 뉴 K3' 출시 이후 3,000~4,000대의 판매량 기록하였지만 최근 2,000대까지 하락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두 가지 신형 모델 국내 출시로 인하여 동일 라인업을 갖고 있는 신형 K3의 판매량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현재의 판매량을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르노삼성, 중형 라인업 SM6와 QM6 안정적인 국내출시
르노삼성은 최근 두 대의 신차를 출시하면서 이전과를 다른 내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년대비하여 약 2,600대의 판매량이 늘었으며, 전월대비 1,500대가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중에서는 5위에서 쌍용자동차를 제치고 4위로 한 단계 상승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중형 세단 모델인 SM6는 출시 하자마자 사전계약부터 소비자가 몰렸으며, 2016년 3월 6,751대의 판매을 5월에는 7,901대를 기록하면서 경쟁 모델인 현대 LF 쏘나타와 근소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르노 소형 클리오(CLIO)
▲르노 미니벤 에스파스(ESPACE)
중형 세단 모델의 안정적인 국내 도입 시킨 르노삼성은 이어서 중형 SUV QM6를 국내에 출시하였습니다. 기존 QM5가 기록하였던 월평균 판매량 500대와는 다른게 출시 첫 달인 9월 2,536대를 기록하였습니다. 국내에서 판매중에 있는 기존 모델과는 다르게 새로운 모습을 지닌 차량 출시가 국내 소비자들을 움직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처럼 중형 라인업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도입 시키면서 추후 신차 모델 출시까지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르노 메간(SM4)' 모델과 함께 '클리오' 그리고 '에스파스' 모델까지 국내 출시로 라인업 확장이 이뤄진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판매량과 내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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