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형 올 뉴 말리부, 엔진부터 가격까지 풀체인지 모델

2016 신형 올 뉴 말리부, 엔진부터 가격까지 풀체인지 모델


한국 GM 쉐보레는 2015년 04월 01일 뉴욕모터쇼에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하여, 디자인과 성능을 확 바꾼 풀체인지 모델 2016 신형 말리부를 공개하였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2016 올 뉴 말리부는 9세대 모델로 과감한 변신을 통한 신차들 중 가장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형 말리부는 북미에서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발휘하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인 2ℓ 터보 엔진 등 두가지 종류의 엔진을 장착하여서 더욱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빠른 가속력을 발휘하는 터보엔진은 젊은 층에서 더욱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속과 파워가 좋다는 점입니다.


1.5ℓ 엔진에는 6단 변속기를 2ℓ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신형 말리부 하이브리드 모델은 1.8ℓ 4기통 엔진에 모터를 붙여서 최대 182마력의 힘을 냅니다.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19km/ℓ로 경차보다 높은 연비를 자랑하며, 전기모터로만으로는 시속 88km까지 낼 수 있는게 하이브리드 모델의 특징 입니다.



쉐보레 신형 올 뉴 말리부는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9.1cm 늘어났고, 전체 길이는 5.8cm 늘어나면서 더욱 중형 세단의 모습을 완성시켰습니다. 전체적인 길이가 늘어났음에 따라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편안하고 넓은 차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차체는 커졌지만 무게는 오히려 기존 모델보다 136kg 가벼워져 더욱 날렵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풀체인지 말리부에는 안전을 책임지는 신기술을 도입하였습니다. 명칭은 "틴 드라이버 세이프티(Teen Driver Safety)" 기술로 지난 과거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불거진 안전성 논란을 어느정도 잡아주려는 노력으로 생각이 됩니다. 결함적인 부분은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을 벗어나지 못하면 마케팅적으로 힘들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틴 드라이버 세이프티(Teen Driver Safety)"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것이며,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만 16세부터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운전이 아직 미숙하고 도로상황에 대한 돌발 판단력이 미숙한 10대 운전자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분인데요.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 자동차 충돌사고 미국 10대 사망 원인 1위)


신형 말리부의 "틴 드라이버 세이프티"이 적용되면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라디오나 음악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여기에 부모가 직접 최대 속도를 시속 40~75마일(우리나라 기준 시속 64~125km) 사이에서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속도가 초과될 경우 경고음이 울려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브레이크를 제 때 밟지 않아 생기는 충돌 사고를 방지하게 됩니다. 이 기능으로 인해서 운전습관을 체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의 2016 신형 말리부 안전성 개선 부분은 바로 10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는 점입니다. 360도 센서를 통해서 사고의 순간 에어백이 바로 터져 탑승자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일반 자동차에는 기본적으로 6~7개가 기본 장착이며, 그 이상은 옵션으로 추가해야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 고급 수입차 모델만 10개의 에어백을 장착되어 나오는 중 입니다.


다른 차량의 비교해서 기본적으로 10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는 부분이며, 과거에 GM 에어백 결함에 대한 안전성 논란을 어느정도 없애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GM 쉐보레는 지난해 에어백 오작동 문제와 함께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하여 차량이 운행 중 갑자기 멈추는 현상이 반복되는 상황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총 3400만대의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였습니다.


리콜에 들어간 비용은 기업 실적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고, GM 측에서는 오래전부터 결함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자동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되었습니다. 결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처리가 미숙했던 점과 차량이 문제가 있었던 점을 인지하고 이번 모델에서 최고의 노력을 쏟으면서, 말리부 차량의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오래 전에 실추 이미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풀체인지 된 모델인 9세대 2016 신형 올 뉴 말리부(All-New Malibu)는 아쉽게도 국내에서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2015년 04월 0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2016년형 말리부와 임팔라는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국내 소비자들은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호샤 사장은 "신형 말리부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 2년 동안 전년대비 판매가 60% 늘었다"라며 말을 이어갔고, "제품을 바꾸지 않아도 중형차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현재 모델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다."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말리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 되었지만 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느냐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GM 쉐보레 브랜드는 아마 약한 부분인 곳부터 보완해 나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지난 쉐보레 브랜드는 유럽에서 철수를 결정하였습니다. 그에 국내 물량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며, 물량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 쉐보레 트랙스를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올란도의 경우에는 부분조립생산(SKD)방식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형식으로 수익성을 보아서 불필요한 곳은 줄이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끌어냄으로써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우선 국내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풀체인지 된 "차세대 신형 스파크"를 출시하면서 국내시장에서의 약점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가적으로 "임팔라" 모델의 경우에도 한국 도입에 대한 결정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아 국내에서 보는 것은 힘들 것입니다.



국내 출시는 이뤄지지는 않지만 해외에서 2016 신형 올 뉴 말리부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다양하게 책정되었습니다. 우선 모델(트림)별로 가격차이는 나기 때문에 최고 옵션이라고 생각하시면 3000만원까지 보셔야 되며, 중간옵션은 2800~2900만원으로 보여집니다.


전체적인 부분을 다시 설명을 드리면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gk.m의 힘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gk.m인 2ℓ 터보엔진으로 2가지의 엔진을 보여주며, 기존 말리부 대비 휠베이스 9.1 늘어났으며, 낮고 넓은 디자인에 듀얼 포트 그릴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범퍼하단 볼륨감을 높이고 주간주행등은 "ㄱ"자 형태로 꺾인 것이 특징입니다.


전체길이는 5.8cm 늘어나면서 실내 공간도 넓어졌고, 그게 비해 무게는 136kg나 줄어들면서 연비적인 부분에서 더욱 개선되었습니다. 안전 관련 사양으로는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였고, 전방의 차량이나 보행자와 충돌을 방지하는 전방추돌방지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앞 차와의 간격과 속도를 맞춰 주행하는 어탭티브 크로즈 컨트롤 등이 탑재되었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쉐보레 풀체인지 모델 <2016 신형 올 뉴 말리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국내에서 출시가 이뤄지지 않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개선된 사항이 많아서 더욱 좋아보이며, 해외에서는 더욱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추후 국내 출시가 이뤄진다고 하면 더욱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유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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