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경차 1위 달성! 모닝을 이긴 이유는?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경차 1위 달성! 모닝을 이긴 이유는?

 

쉐보레에서 지난 8월 1일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한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가 신차효과와 함께 확 바뀐 디자인과 성능으로 7년 8개월간 내줬던 경차 1위를 다시 탈환하였습니다. 1998년 한국지엠 쉐보레(대우자동차)가 마티즈(스파크)를 출시한 이후 10년강 경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적어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경차 기준이 800cc미만에서 1000cc로 확대가 되면서 그 이후 '팍스(Fax)모닝' 현재의 모닝이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스파크도 기준이 변경된 이후 1위를 위해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변경과 가격적인 부분에서 노력은 하였지만 그에 맞춰 모닝도 변경을 위해서 노력하였기 때문에 쉽게 다시 1위에 자리를 올라갈 수 없었으며, 국내에서는 '모닝'이 국민경차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경차하면 '모닝'이지라는 생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아차에서는 '모닝'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모델인 '레이'까지 출시하면서 경차 시장에서 '스파크'는 더욱 판매량이 감소하고 선호하는 브랜드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가 그냥 신차 출시로 인하여 인기가 있는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확실하게 이것 때문이다! 라고 설명을 드릴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의 이유는 있을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위 주제를 통하여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는 2015년 8월 판매량 '6,987대'로 1위를 차지하고 경차 시장 점유율 '43.4%'를 기록하였습니다. 경쟁 모델인 '모닝'은 '6,954대'로 점유율 '43.2%'를 기록하였습니다. 1위와 2위의 차이는 많이 나는 것이 아니라 불과 33대 차이이지만 쉐보레 신형 스파크 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부분입니다.

 

'불과 33대 차이로 1위를 했다고 좋아하냐?'라는 생각이 할 수도 있지만 전월 비교했을 때 스파크의 판매량 차이는 엄청나게 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월 판매량은 '2,948대'이며 8월 판매량과의 차이는 약 '4,039대'입니다. 2배가 넘는 판매량이 상승하였으며, 반면 '더 뉴 모닝'의 판매량은 '7,349대'에서 '6,954대'로 약 400대가 되는 판매량 감소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아차 '레이'의 판매량은 7월에 '2,337대', 8월에 '1,958대'를 기록하였습니다.

 

1위를 탈환 한 이후 자동차 업계에서는 '신형 스파크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변동성이 커져버린 경기와 신차 효과라는 이유도 있지만, 경차에 대한 변환된 인식을 이번 쉐보레 스파크가 잘 잡아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한 차를 원하는 것이 아닌 이제는 가격대비하여 편의사항과 성능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번 신형 스파크가 그 부분을 잘 충족시킨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미 이전 모델을 타고 있는 소비자들도 신형 모델로 다시 구매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습니다.

 

 

5년이 넘는 기간동안 연구개발하여 풀체인지(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하였지만 이전 모델보다 가격은 최대 23만원 저렴해졌습니다. 가격은 저렴해졌지만 차체의 디자인과 각종 안전장치는 놓치지 않았다는게 이번 모델의 특징입니다. 한편으로는 경차스럽지 않다라는 평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이번 디자인 변경이 대한 부분은 성공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차량에 있어서 처음 출시 이후에는 무조건 좋다라는 의견이 있지는 않습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선호하는 편이 많으면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차체 높이를 45mm를 줄여서 더운 안정감을 높였습니다. 차체높이(지붕)이 낮아지면서 실내공간이 좁아졌다는 의견도 있지만 바닥과 시트위치를 낮춰서 공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가격 경쟁력도 업그레이드 시켜 '풀옵션 모델(LTZ)'에는 '전방충돌경고시스템', '차선이탈경고시스템', '사각지대경고시스템' 등이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인상은 13만원으로 최대한 줄였습니다.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시켰고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합니다. 그에 주력 모델 LT와 LT+의 가격도 이전 모델보다 각각 23만원, 9만원 저렴해졌습니다. 경쟁모델 '더 뉴 모닝'도 출시하면서 각종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바 있고, 동급 최초로 크루즈 컨트롤을 차량에 적용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풀체인지 스파크가 '옵션 논란'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위 모델 트림에 '2열 헤드레스트(머리받침)'이 없다는 이유 입니다. 현재 안전기준은 1열 헤드레스트 장착만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2열 헤드레스트 미장착이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량에는 기본으로 장착되고 있다는 점이 고객층에게 불만을 사게 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안정적 부분에서 기본적인 부분을 제거하고 가격을 내린 부분이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입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에서는 '헤드레스트'만으로 안전성능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들은 이 부분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있습니다.

 

 

스파크와 모닝의 엔진성능(동력성능)에서는 모닝이 스파크보다 강한 동력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형 스파크는 1.0ℓ 3기통 에코텍 엔진으로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모닝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06마력, 최대토크 14kg.m로 동급모델에서는 가장 앞써지만 터보 모델의 경우 최고옵션 선택에서만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또한, 연비차이도 두 모델의 차이는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기아차 모닝이 근소하게 앞섭니다. 우선 쉐보레 스파크는 14.8~15.7km/ℓ이며, 기아 더 뉴 모닝은 14~16.2km/ℓ입니다. 확실히 경차스러운 높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파크는 이전 모델보다 조금 떨어진 연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공인연비와 실제 주행연비는 차이가 있다는 부분은 '스파크 동호회'를 통하여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공인연비보다 높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 더 뉴 모닝 가격은 수동 기준으로 '1.0 가솔린 밴 (915만원)', '1.0 가솔린 (955만원), '1.0 바이퓨얼 (1.085만원), '1.0 모닝 스포츠 (1,280만원)'이며, '1.0 가솔린 터보 (1,440만원) 입니다. 자동변속기를 추가하면 125만원이 추가된 가격입니다. 즉,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시작되는 가격은 1,040만원부터 시작입니다.

 

2016 신형 더 넥스트 스파크 가격은 '가솔린 승용밴 (1.015만원)', 'LS모델 (1.036만원)', 'LT모델 (1.136만원)', 'LT Plus (1.209만원), 'LTZ (1.308만원)' 이며, 자동변속기(C-TECH 변속기)를 선택하면 추가적으로 163만원이 추가됩니다. C-TECH 변속기 포함된 스파크 가격은 '에코 LS모델 (1.227만원), 'LTZ모델 (1.499만원)' 입니다.

 

 

소비자들이 경차를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 중에 몇가지는 우선 다른 일반 승용차, SUV 등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부분이겠지요. 사회초년생에게는 경차의 선택이 가능 좋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옛날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나마 적은 금액이기 때문이며, 취등록세와 각종 할인(공용주차장, 톨게이트비 등) 또한 좋은 부분으로 적용되겠죠.

 

즉,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점이 가장 좋고, 또한 연비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가장 좋은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에 디젤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이 나오면서 더욱 경차보다 높은 연비대가 형성은 되었지만 가격대비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가장 좋은 점 입니다. 그리고 차량 유류비도 '신한경차사랑카드(경차유류세환급카드)'를 통하여 1년간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각종 경차 혜택과 차량이 작아서 운전하기가 편안하다는 점으로 인하여 점점 판매량이 늘어나고 증가하는 추세라고 생각됩니다.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경차가 더욱 좋으니 국가에서도 혜택을 주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쉐보레 신형 '더 넥스트 스파크'가 어느정도로 판매량을 유지하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 중에서도 9월 달 판매량이 어떻게 나올지가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판매량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기아차 모닝 또한 풀체인지 또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통하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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