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골프채 사건, S63 AMG 신차 교환해주는 진짜 이유는?

벤츠 골프채 사건, S63 AMG 신차 교환해주는 진짜 이유는?

# 벤츠 골프채 사건, S63 AMG 신차 교환

 

지난 9월 11일 오후 광주 서구에 위치한 '벤츠 판매대리점' 앞 도로에서 한 명의 벤츠 구매 고객이 지난 3월에 2억 900만원을 주고 구입한 차량인 '벤츠 S63 AMG'를 골프채로 무차별하게 파손시켜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을 통하여 공개 되었으며, 친구가 골프채로 벤츠 차량을 파손시켰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동영상으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본넷부터 시작하여 헤드라이트, 문짝, 범퍼 등 여러 곳을 가격하면서 찌그러지거나 찢겨나갔습니다. 차량의 전면 유리와 양쪽 운전석, 보조석 유리는 산산조각 나서 전체적으로 전부 파손이 되었습니다. 2억이 넘는 차량을 골프채로 파손시킨 이유는 바로 '시동꺼짐' 현상이 반복되었고, 그로 인해서 소중한 가족들과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였습니다.

 

 

벤츠 골프채 사건으로 SNS(보배드림, 페이스북, 트위터 등)를 통하여 여러 곳에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고, 이 영상은 각종 포털사이트에 1위로 올라가거나 인기게시물로 올라가는 등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뉴스 채널로 방송까지 되면서 더욱 크게 다뤄지게 되었습니다.

 

차량의 주인은 지난 3일 구입한 차량에서 주행 중에 시동꺼짐 현상이 3회나 반복되었지만 판매점 측에서는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기로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지 않아서 이러한 행동을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속적으로 요청은 하였으니 판매점에서는 '지점장이 와야 답변할 수 있다'라고 전하기만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화제가 되자 벤츠 판매점에서는 환불을 해주는 것이 아닌 처음에는 고객을 고소하였습니다. 벤츠 측에서는 '고객이 차량의 소음방지기와 머플러를 개조했다', '이 개조로 인하여 시동꺼짐 현상의 원인이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발표가 나오고 나서 고객 더욱 화를 내고, 큰 속도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일주일만에 벤츠 판매 딜러사인 '신성모터스'측에서는 박살난 벤츠 S63 AMG 모델을 2016년형으로 신차 교환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대표이사를 만나 차량교환에 대한 약속을 확실히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19일 오전 신성모터스 대표이사로부터 면담을 요청 받았고, 차량교환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한 후에 대표이사로부터 차량교환을 약속 받았다라고 알려졌습니다. 해당 벤츠 판매점에서 밝힌 바로는 '60일 이내 2회 이상 같은 형상의 결함이 발생함으로서 해당 기준으로 차량 교환을 결정'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업무방해죄로 소비자를 고소했던 '벤츠 코리아'에서는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하였지만 업무방행의 경우에는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에 해당되지 않아서 수사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 구매한 소비자는 '강용석 변호사'와 법적 절차를 논의하기로 하였지만 약속을 받고나서 취소하였다고 합니다.

 

 

과연 벤츠 코리아에서 신차 교환을 해주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동일한 시동꺼짐 현상 2회로 인하여 기준으로 정해져있는 환불 기준을 통하여 진행하였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 교환을 빠르게 진행시켜주지 않은 부분이 걸리는 부분입니다.

 

우선 메르세데스 벤츠 측에서는 더 이상 화제가 되기 싫어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우선 국내에서는 이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하였다면 시간이 지나면 점점 화제성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3~4일이 넘는 기간동안 환불을 진행시키지 않고 해당 구매 소비자를 고소를 진행시키고 보도자료를 내보낸 부분입니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이 뉴스에 보도가 되고 지속적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에 올라가서 제일 큰 문제는 해외에도 보도가 된 부분입니다. 15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블로그는 'Korean man destroys Mercedes S63 to protest poor customer service(한국인 남성이 형편 없는 고객 서비스에 항의하기 위해 메르세데스 S 63 AMG를 파손)'라고 글을 게제시켰습니다.

 

그 이외에 미국과 유럽 그리고 세계 자동차 전문지에서 이번 벤츠 골프채 사건을 비중이게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 측에서는 회사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으로 인하여 더이상 이 문제를 길게 가지고 가고 싶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 그래서 브랜드 이미지를 생각하여 해당 차량의 가격 2억원 보다 더 큰 타격이 이뤄질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자동차 시동꺼짐 현상은 벤츠에서만 발생되는 문제점은 아닙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발생한 시동꺼짐 현상 차량으로 '쏘렌토R', '싼타페', 'SM3', '모닝', '뉴스포티지', 'YF쏘나타' 등으로 순위를 이뤄지고 있으며, 브랜드에서는 기아차가 243건으로 1위, 현대자동차 186위로 2위, 3위 한국GM 116건, 4위 르노삼성 79건, 5위 쌍용 14건 입니다.

 

해외차(수입차)로는 '폭스바겐 파사트'가 시동꺼짐 의심 차량 신고가 제일 많았고, 브랜드로는 BMW 15건, 폭스바겐 14건, 벤츠 9건, 크라이슬러 5건, 재규어 랜드로버 5건, 아우디 4건, 포드 4건 등으로 시동꺼짐 의심으로 신고가 되었습니다.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에서 절반이 넘는 고객들은 수리가 이뤄지고 나서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요. 만약 차량이 중간에 시동이 꺼지면 핸들이 락이 걸리고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초래하고 그로 인하여 2차사고 3차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 차량 안에 가족과 소중한 사람이 타고 있으면 이번 사건과 같은 사고가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 할 수 없습니다.

 

이번 벤츠 골프채 사건으로 인하여 국내에서는 2가지의 문제점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브랜드에서 결함으로 인하여 차량을 교환해 주지 않으면 똑같이 파손시키고 화제를 시키려고 하는 부분과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벤츠에서 환불을 해준 부분으로 인하여 안해줄 수도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나쁘다! 좋다! 할 수 없는 것이 차량 구매 가격이 100~200만원이 아닌 수천만원부터 수억에 이르는 가격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당연히 A/S를 보장 받기 원하는 부분입니다. 판매를 할 때는 고객이고, 구매하고 나서는 호갱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자동차 업계에서는 확실히 보장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민유화였으며, 벤츠의 판단이 실수가 아닌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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