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로 SS 맞서긴 위한 페이스리프트 개발 중, 포드 머스탱

# 포드 머스탱, 페이스리프트로 상품성 강화 시킨다!

 

미국 자동차 브랜드 '포드(Ford)'는 국내에서 판매중인 스포츠카 '머스탱'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3년 12월 6세대 머스탱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왔습니다. 국내에서는 판매층이 낮은 스포츠카형 모델이지만 스포츠카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모델 입니다. 

 

 

하지만 6세대 모델 출시 후 약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포드에서도 풀체인지 모델 이전에 부분변경 모델로 상품성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10단 변속기가 탑재되는 포드 신형 머스탱?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는 포드 머스탱은 새로운 변속기 탑재와 함께 내외관 디자인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변속기의 경우 10단 변속기가 탑재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만약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모든 트림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단 변속기는 V8 5.0리터 엔진과 함께 조합되는 것으로 고성능 모델인 머스탱 GT에 탑재되며, 그 밖에 하위 모델인 3.7 자연흡기 모델과 2.3 에코부스터 모델에는 10단 변속기가 아닌 현재 6세대 모델과 동일하게 6단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가 유지될 예정입니다.

 

 

이번 10단 변속기는 GM과 포드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이번에 개발된 6단 자동변속기처럼 모델에 대체하여 적용됩니다. GM의 경우 이미 최고출력 6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카마로 ZL1' 모델에 10단 변속기 장착을 예고하였습니다.

 

 

포드의 경우에도 머스탱 GT 모델 적용될 예정이며, 픽업 트럭 모델인 'F-150' 모델에 우선적으로 탑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먼저 적용되는 모델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후 고성능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GM과 포드 양사는 6단 자동변속기를 시작으로 10단 변속기까지 공동 개발을 하였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전륜구동 전용 변속기인 9단 자동변속기를 공동으로 개발 하였습니다. 전륜구동 전용 9단 자동변속기는 최근 2017 쉐보레 신형 말리부 북미형 모델에 적용되었습니다.

 

 

# 쉐보레 카마로 SS 국내 출시로 흔들리는 포드 머스탱

 

최근 한국GM 쉐보레는 공격적인 판매가격과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카마로 SS'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였습니다. 최고출력 453마력을 발휘하는 V8 6.2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국내 판매가격은 5,098만 원으로 북미 판매가격보다 낮게 책정되어 수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6세대 포드 머스탱의 고성능 모델인 GT 쿠페 모델의 경우 V8 5.0 엔진으로 최고출력 422마력의 구동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GT의 국내 판매가격은 5,940만 원으로 카마로 SS 모델보다 약 850만 원 가량 높습니다.

 

 

즉, 엔진의 발휘하는 최고출력은 신형 카마로 SS 모델이 더 높고 판매가격은 더 낮은 것 입니다. 구형 모델 판매량의 경우 월 1대에서 많게는 10대도 되지 않은 양이였기 때문에 상품성을 강화시키고 경쟁력 있는 출시를 한 것 입니다.

 

9월 공식판매를 시작한 쉐보레 카마로 SS 사전계약은 700대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공개된 2016년 9월 판매량에서 134대를 기록하였습니다. 국내 스포츠카 모델중 단연 1위를 기록하였으며, 전체 스포츠카 모델중에서도 판매량 1위에 올라섰습니다.

 

공격적인 판매가격이 국내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 입니다. 스포츠카 판매량 1위를 기록하였던 포드 머스탱은 이후 출시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얼마만큼의 경쟁력 있게 출시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