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마케팅 현대차, 투스카니 의인에게 벨로스터 지원

착한 마케팅 현대차, 투스카니 의인에게 벨로스터 지원

지난 14일 실시간 검색 순위에 현대자동차 '투스카니'와 '벨로스터'가 순위권에 올라오면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두 모델이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른 이유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2차 대형 참사를 막은 의인에 차량과 현대자동차의 행보 때문입니다.

 

 

해당 사고는 지난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발생한 사고로 평택 기점 12.5km 지점에서 '코란도 스포츠' 차량을 운행하던 운전자가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약 1.5km를 계속해서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이처럼 1차 사고가 발생한 이후 코란도 스포츠 운전자가 차량을 멈추지 못한 이유는 운전중 잠시 의식을 잃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사고로 의식을 잃은 것이 아닌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사고 전날 과로로 컨티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코란도스포츠를 앞질러 사고를 막는 '투스카니' (출처 - 보배드림)


해당 사고를 목격한 '투스카니' 운전자는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콘크리트 가드레일을 충돌하며 앞으로 이동하는 코란도 스포츠 차량을 앞지른 뒤 자신의 차량으로 멈춰 세웠습니다.


자신의 차량이 파손될 것을 알면서도 고속도로 위에서의 2차사고, 대형 참사를 막은 투스카니 의인에게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는 있지 않아 투스카니와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후면부 범퍼와 비상등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고속도로 2차 사고를 막은 '투스카니' 의인 (출처 - 보배드림)


해당 투스카니 의인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차량 파손에 대해서는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해 둔 상태"라고 전했으며, 이어서 "아무리 사고를 막기 위한 고의 사고였어도 내 과실이 인정돼 보험금이 오르더라도 어쩔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도움을 받은 코란도 운전자는 투스카니 운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사고 발생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현재는 건강을 회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투스카니 의인의 사연이 전해지자 투스카니 모델을 생산한 현대자동차 그룹이 발을 벗고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사고를 통해 발생한 투스카니 파손 수리비를 지원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지만 투스카니 운전자는 차량이 크게 망가진 상태가 아니라 괜찮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신형 벨로스터'


하지만 현대차는 운전자의 선행과 지원을 거절하시는 모습에 회사 차원에서 최근 새롭게 출시된 해치백 모델 '신형 벨로스터(VELOSTER)'를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차가 의인의 차량인 아닌 벨로스터 지급을 결정한 데에는 투스카니(Tuscani)는 현재 생산되고 있지 않은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투스카니는 지난 2008년 10월을 끝으로 단종됐으며, 빈자리는 후속 모델 '제네시스 쿠페'가 이어나갔지만 그마저도 단종된 상태이기에 신형 벨로스터 지급을 결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 2008년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된 현대 '투스카니'


▲ 투스카니 후속 상위 모델,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현대차의 행보가 알려지면서 의인의 대한 찬사와 함께 칭찬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의 착한 마케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그룹은 지난 수년간 이와 같은 의인의 선행에 대해서 'LG 의인상'을 전달하며, 착한 마케팅을 이어왔습니다.


현대차 그룹 또한 이번 투스카니 의인에게의 벨로스터 지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와 함께 벨로스터 광고 효과까지 얻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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