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 서울 주말 벚꽃놀이 및 한강 데이트코스

선유도공원, 서울 주말 벚꽃놀이 및 한강 데이트코스


드디어 날씨도 따뜻해지고 데이트하기 좋은 4월 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도 좋아지면서 봄꽃(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도 개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봄꽃축제는 바로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입니다. 4월 10일부터 약 6일간 열리게 되는데요. 하지만 엄청난 인파로 인해서 구경을 잘못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 주말 4월 11일과 12일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 길 여의서로(윤중로)는 엄청난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화도 일찍 시작하였고, 비도 오면서 벚꽃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분들께서는 이번주를 놓치지 않으실거라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사람들 때문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지는 상황에 따라 틀릴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선유도공원> 입니다. 선유도공원은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과거의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서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재생 생태공원이며, 물의 공원 입니다. 기존건물과 어울러진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환경물놀이터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봄꽃(개나리, 벚꽃, 진달래 등)도 볼 수 있어서 가족들의 나들이코스 또는 커플들의 데이트코스로 더욱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여의도 벚꽃놀이 여의서로도 좋지만 선유도공원에서도 예쁜 벚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곳 또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말에 가기 좋은 벚꽃놀이 장소인 <선유도공원>에 대해서 가는법과 이용방법 (주차장, 시설)등에 대해서 하나 하나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거인 저도 3번 밖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알고 있는 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대중교통으로 <선유도공원>을 이용하신다고 하시면,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하차 하신 후에 2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2번출구로 나오셔서 앞으로 쭉 직진하셔서 걸어오시면 위에 보시는 이미지와 같은 장소가 나오시게 됩니다. 조그만한 공원이 나오시면 그 바로 위에 육교(다리)가 나오는데요. 그 곳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선유도로 연결된 다리를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시고 자가용(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공원 내에 있는 주차장은 장애인주차만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인분들께서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됩니다. 올림픽대교 잠실방면은 성산대교 밑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후에 좌회전하셔서 양화 한강공원 주차장으로, 올림픽대교 공항방면은 양화대교를 지나 1000m지점 양화한강공원 선유도방면으로 진입 하셔서 양화 한강공원 주차장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하철과 승용차가 아닌 버스를 이용하셔서 선유도공원을 오시면, 정문에서 가깝게 내리실 분들께서는 603, 760, 5714.7612번 버스를 탑승하셔서 선유도공원 정문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또는, 602, 604, 5712, 6712, 6717을 타셔서 카페 아리따움 정류소 하차 후 합정역 방향으로 5분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후문에서 가깝게 내리실 분들께서는 602, 604, 605, 642, 670, 661, 5616, 5712, 6514, 6716, 6631, 6712, 6623, 6632, 70-2, 70, 70-3, 88-1, 60, 88, 60-3번 버스를 탑승하신 후에 선유도입구, 한신아파트에서 하차하시면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유도공원 가는법과 가는길이였습니다.



우선 블로거인 저는 선유교를 이용하여 즉, 정문에서 입장을 하였습니다. 선유교 옆으로는 한강이 있기 때문에 시원한 강바람이 붑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갔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고, 직장인 분들께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셔서 산책을 하시는 분들게서는 많으셨습니다. 또는, 유치원생들이 견학을 오거나 회사 야유회를 하러 많이 오셨습니다.


저는 사진촬영도 하고 구경도 하려고 했는데.. DSLR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핸드폰(아이폰6)을 이용해서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 요새 핸드폰 카메라 화질이 워낙 좋아서 별 문제는 없더라고요. 점점 발전되는 핸드폰의 능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우선 위에 사진 2장은 선유교를 건너기 전과 건넌 후의 사진 입니다. 확실히 탁 트힌 한강이 너무 좋습니다.


주말에는 지금보다 많은 분들께서 이곳을 찾아오시지만 평일날이나 아침에는 사람들이 적어서 구경하기 수월하였습니다. 선유도공원 이용시간은 오전 0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시간은 계절마다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 12시 넘어서까지 있으실분들이 있으실 지는 모르지만 우선 이용시간은 오전6시부터 24시입니다.



선유도공원 입구로 들어오시면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선유도공원 벚꽃이 바로 눈에 들어오는데요. 저는 바로 어제 여의도벚꽃놀이에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많은 벚꽃이 있지만 선유도 벚꽃은 또 다른 매력과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느티나무처럼 쭉 내려온 벚꽃나무가 가까이서 촬영도 가능하고 만져볼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좋았습니다.


또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여유로움 입니다.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빨리 빨리 걷지 않아도 되고 더욱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어느 여행지를 가도 그 곳만의 매력이 있고 그 곳만에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 부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어느 곳이 좋다고 딱 짤라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추천 추천 드립니다.


위에서 이야기 드리지 못했지만 선유도공원에서 지켜야되는 질서라고 해야되나요. 사항들이 있습니다. 바로 공원을 깨끗하게 이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기념물, 시설물, 풀과 나무를 보호합니다, 야생동물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합니다, 야영과 취사행위 및 불을 피우지 않습니다, 애완동물은 생태계 보전과 대중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음주/가무/소란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쓰레기는 되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념물, 시설물, 풀과 나무를 보호합니다. 이 부분 입니다. 어제 국회의사당 벚꽃놀이는 너무 훼손을 하는 모습이 보였기에 이야기 드리는 부분입니다. 가장 중요하며 지켜야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에 이용할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벚꽃은 아름다운 핑크색을 보여주었다면 조팝나무는 예쁜 흰색과 녹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봄꽃은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들이 존재합니다. 그 부분을 선유도에서 보실 수 있다는 점이겠죠. 그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신데요. 이제 정말 봄이 온 것 같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습니다.


날씨가 화창한 날에 꽃들은 더욱 더 자신의 예쁜 모습을 뽑냅니다. 그 밝게 보이려고 하고 더 아름답게 보여지려고 합니다. 그 모습을 가장 좋은 봄에 담아가시기 바라겠습니다. 데이트코스로 선유도공원에 오신다면 꼭 봄꽃들과 사진 한 장 촬영하시는 것을 잊지마세요. 많은 분들께서 셀카봉으로 촬영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걱..걱정은 하지 않지만 말이죠.



여기는 바로 "선유정" 입니다. 옛 선유정을 복원하고 단장하여 선인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멀리 인왕산과 남산, 북한산, 도봉산을 볼 수 있는 쉼터입니다. 맨 처음에 소개 시켜드린 선유교를 시작으로 입구에 보실 수 있는 전망대까지 이어서 선유정까지 오셨다면 반 이상 둘러보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봄꽃들을 보시면서 주변을 둘러보시면 다양한 시설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강연홀이 있습니다. 그 곳은 각종 모임과 세미나를 위한 다목적실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페 "나루"가 있는데요. 취수 펌프장이 재활용되어 휴식공간이 된 카페테리아 "나루"는 시원한 한강의 전경을 바라보며 간단한 식사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외벽에는 담쟁이덩굴과 버드나무 세 그루가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곳 입니다.



이 밖에도 "선유도이야기관"은 기획전시와 상시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 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환경물놀이터는 여름에 놀러가시면 수질정화원에서 정화된 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15cm이하의 얕은 수심에서 어린이들이 여름에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공간 입니다. 추가적으로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모래밭과 물놀이에 젖은 몸을 말릴수 있도록 목재 평상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원형소극장은 봄, 여름, 가을에 계절별로 다양한 클래식, 락, 재즈 등 여러 장르의 음악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실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000년 12월 폐쇄되는 선유정수장을 기존의 정수장 시설을 최대한 이용하여 다양한 문화와 휴식, 관광의 명소로 제공하기 위한 재활용공간을 조성한 것입니다.


이 밖에도 테마식물원이 곳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담쟁이, 줄사철을 볼 수 있는 "녹색기둥의 정원", 그리고 백련, 수련, 갯버들, 금불초, 낙지다리 등을 볼 수 있는 "수생식물원", 당귀, 백리향, 으아리, 줄사철, 고사리류, 자작나무 등을 볼 수 있는 "시간의 정원", 그리고 200여 종의 다양한 자생종 식물들이 자리잡고 있는 "온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 입니다. 추가적으로 "수질정화원"에서는 부레옥잠, 마름, 줄, 갈대, 참포 등의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소개시켜드릴 곳은 바로 선유도공원 내에서 벚꽃이 가장 많은 곳 입니다. 바로 입구에서 오른쪽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 옆으로 쭉 벚꽃나무가 줄을 지어 있습니다. 이 곳이 가장 벚꽃이 많은 곳 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파악하시고 사진을 촬영하고 계시더라고요.


바로 벚꽃을 보러 가실 분들께서는 외곽으로 빠지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떨어진 벚꽃잎이 없기 때문에 개화가 갓 시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 꼭 가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또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바로 선유도공원을 오전에 가시고 점심쯤에 한강으로 내려가서 여의도벚꽃놀이를 가시는 부분입니다.


들어오시던 입구에 한강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으로 내려가시면 바로 한강으로 연결되어 있고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곳으로 직진하시면 한 30분~60분안에 여의도봄꽃축제 장소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에 3곳을 여행한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선유도공원 -> 한강 -> 여의도봄꽃축제 이렇게 되겠지요?


드디어 모든 곳을 들여다보고 출구까지 도달하였습니다. 입구로 들어갈 때는 날씨가 선선하였는데 오후가 되니 따뜻한 햇빛이 내려 빛춰서 더욱 좋은 산책을 한 것 같습니다. 비가 오고 나서 약간 추워진 것 같은데 오후가 되면 정말 봄 날씨(온도)가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딱 나들이, 데이트 하기 좋은 날씨 입니다. 다들 이번주 주말 놓치지 마세요.


지금까지 <선유도공원, 서울 벚꽃놀이 및 한강 데이트코스>를 주제로 포스팅하였습니다. 어제도 봄철에 맞게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회사가 여의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 산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저도 이번주 주말에 개인적인 시간으로 다시 한번 찾을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다들 이번주에는 주말날씨가 좋습니다.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고, 제주도와 전라북도에도 비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서울에는 아직 비 소식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좋은 나들이 데이트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리미리 서울 봄꽃 여행 준비를 하시고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셨다면 하단에 "공감" 버튼 꼭 한번 부탁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유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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