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형 스포티지, 4세대 QL모델 성능 가격 얼마나 달라졌나?

2016 신형 스포티지, 4세대 QL모델 성능 가격 얼마나 달라졌나?

 

기아차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두가지 파워트레인, 그리고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등 뛰어난 상품성으로 무장시킨 스포티지의 4세대 모델인 'The SUV, 스포티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포티지R 다음의 프로젝트명으로 스포티지QL로 불리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8월 27일 남양연구소기아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프레스기자를 대상으로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2016 신형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의 도심형SUV로서 세계 자동차 트렌드의 새로운 시작을 열었던 모델 차종입니다.

 

4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The SUV, 스포티지'는 혁신의 아이콘인 스포티지의 명성에 걸맞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한층 앞으로 나간 상품성을 콘셉으로 개발하였습니다. 확실히 이번에 공개된 차량 모습은 3세대 모델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한층혁신적이고 대담한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디자인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스포티&파워풀 에너지(Sporty & Powerful Energy)'를 키워드로 정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기존 3세대 모델인 '스포티지R'이 세계 유명 디자인상들을 석권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아차는 이를 뛰어넘는 4세대 모델 스포티지의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부분의 디자인 역량을 집중시켰습니다.

 

기존 스포티지R의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계승시켰고, 활동적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SUV 고객층의 요구에 맞춰 도심뿐만 아닌 아웃도어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더욱 강인하고 힘 있는 스타일의 스포티지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The SUV, 스포티지'의 외관 디자인은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인 스타일을 구현했습니다.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유선형 후드라인(포넷)에 과감한 조형배치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전면부를 완성시켰고, 볼륨감 속에 팽팽한 옆 라인을 조화시켜 날렵함이 강조되는 측면부, 그리고 세련되고 매끈하면서도 가로 지향적인 스타일로 안정감 있게 마무리한 후면부가 이번 신형 모델의 특징입니다.

 

후드가 위로 상향 배치된 헤드램프는 역동적 비례감을 제공시키고, 슬림하고 개성 있는 형상의 램프를 통해서 더욱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즉, 일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는 다른 부분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존 "스포티지R" 모델 대비 증가한 부분은 전장(40mm 증가)과 휠 베이스 (30mm 증가) 입니다. 한층 더 스포티하면서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강화함과 넉넉하고 편리하게 실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매력입니다.

 

 

"스포티지QL"에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R2.0 디젤엔진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U II 1.7 디젤엔진이 적용되었습니다. 친환경 배출구제인 "유로6"을 만족시킨 R2.0디젤 엔진은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성능을 개선해 최적화된 동력성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U II 1.7 디젤엔진은 7속 DCT와 조합되어 즉각적인 응답성과 다이나믹한 변속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동시에 다운사이징 엔진을 통한 실용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높였습니다.

 

신형 스포티지는 엔진룸 언더커버, 휠 에어커튼, 리어스포일러 에어블레이드 등을 통한 공력성능 개선 및 공회전 제한장치(ISG)적용에 따른 연료 효율 증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하였습니다. R2.0 디젤 엔진 (2WD AT. ISG)의 연비는 14.4km/ℓ 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휠 에어커튼"은 범퍼 측면부 구멍을 통해서 휠 주변부 공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변화시켜 차체의 공기저항을 감소시켜주는 장치 입니다. 그리고 "리어스포일러에어블레이드"는 차량 후면 유리 상단의 스포일러 옆면을 감싸 차량 뒷면에서의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도록 공력성능을 개선시키는 시스템(장치) 입니다.

 

 

위에 이미지는 스포티지R 모델이기 때문에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맨 위 3장만 신형 스포티지 모델 입니다.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인장강도 60kg/mm2이상)의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확 늘린 51%로 확대하였습니다.

 

차체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주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릴는 등 차체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차체에 핫 스탬핑공범을 확대 적용해 차량 출돌 시의 안전성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핫 스탬핑공범이란 900℃ 이상의 고온으로 가열한 소재를 프레스 성형과 동시에 금속 냉각시켜 성형 전에 비해 강도가 3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150kg급 이상)을 제조하는 방법 입니다.

 

추가적으로 2016 신형 스포티지는 충돌 속도에 따라서 압력을 두 단계로 조절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전방 차량을 감지해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어시스트(HBA)"를 동급 최초로 차량에 적용시켰습니다. 또한,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후측방경보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4세대 모델에 추가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시켰습니다.

 

 

 

 

2016 스포티지는 초고장력 강판의 확대 적용 이외에도 플랫폼 최적화를 통하여 뛰어난 주행성능을 확보하였습니다. 전륜 서스펜션 구조를 최적화시켰고, 후륜 서스펜션의 강성을 개선하여 정교한 조타감과 주행성능을 구현시켰습니다. 후륜에 있는 브레이크디스크 사이즈를 늘려 제동 신뢰성을 최대한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차체 구조를 변경해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근본적 소음을 차단해였고, 혁신적 설계 구조와 흡차음재 확대 적용으로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디젤의 최대 단점은 디젤만의 소음 문제 입니다. 이 부분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가 이번 스포티지 신형 모델에서 지켜봐야할 부분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6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15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21개 일반브랜드 중에 당당히 1위에 오르면서 좋은 쾌거를 이뤘습니다. 또한, 같은 조사에서 처음으로 "기아차 광주 1공장"이 아시아 지역 최우수 품질공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신형 스포티지는 완벽한 주행품질 확보를 위하여 개발기간 동안 주행 테스트만 100만km이상 기록한 하였습니다. 기아차의 품질 콘트롤 타워인 글로벌센터에서 300대 이상의 선행양산 차량을 적용 활동하도록 하였고, 고객 관점에서 무결점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2016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아직 공개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9월 출시이기 때문에 조만간 공지사항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각 기아차 딜러들에게 전달되면 정확한 가격이 나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하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때문에 차량 가격은 지난 모델보다 비슷하거나 같은 것이라고 예상 됩니다. 공인연비의 경우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기존 스포티지R 3세대 모델 기준 13.8km/l이지만 이번 신형 모델의 경우에는 14.4km/l로 약 0.6km/l 가량 높아졌습니다.

 

추후 2016 신형 스포티지 4세대 QL모델의 시승기가 올라오면 더욱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량의 성능과 개선점도 좋지만 문제점이 발견되어 결함적인 부분이 발견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번 신형 모델은 더욱 완벽한 모델이기를 바랍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오토큐"의 서비스 문제도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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