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의 변화를 주고 있는 모델, 트랙스 디젤 1.6 · 크루즈 터보 2.0

엔진의 변화를 주고 있는 모델, 트랙스 디젤 1.6 · 크루즈 터보 2.0

 

쉐보레는 2013년 첫 선을 보인 트랙스는 소형SUV 세그먼트를 개척했습니다. 하지만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모델입니다. 동급 모델에 비해 판매량은 턱없이 부족했을뿐더러 쌍용 "티볼리"의 출시로 인하여 더욱 더 동급 모델에서 판매량도 급감하고 인기는 점점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2015년 8월 티랙스 디젤 1.6 모델은 독일 오펠의 1.6 CDTi 엔진을 탑재하여 "강인함"과 "정숙함"을 동시에 갖추며 한층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GM은 이번에 2016 신형 임팔라와 함께 마켓팅에 힘을 쏟아 붙고 있습니다.

 

 

쉐보레 2016 트랙스 디젤을 시장에 선보이며 독일 오펠의 1.6 CDTi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유렵시장에서 오펠의 대표 모델인 모카에 적용되며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Whisper Diesel(속삭이는 디젤)" 이란 타이틀을 얻은 엔진 입니다.

 

트랙스 디젤 1.6 모델을 타고 주행한 결과 경쾌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소형 차량임을 고려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뽑아냈다고 합니다. 최대출력 135마력(ps)과 최대토크 32.8kg.m로 가속 주행시에도 매끄럽게 속도를 올리는 모델로 확인 되었습니다.

 

차량의 시동을 켜는 순간부터 매끄러운 도로, 비포장 언덕길을 오를 때에도 유지되는 "정숙함"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현제 출시 되어 있는 가솔린 모델과 비교를 했을 때에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정숙성입니다.

 

 

한국GM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거치고 거친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국내 환경에서 가장 최적화 작업을 거쳤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미 유럽시장에서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손색없는 주행을 뽑아 낼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트랙스 디젤의 복합 연비는 14.7km/ℓ입니다. 현제 동종 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재 차종인 쌍용차 티볼리의 경우 15.3km/ℓ이며, 르노삼성 QM3는 18.5km/ℓ입니다. 연비 면에서는 낮은 면을 보이지만 파워 면에서는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형 트랙스 디젤 1.6모델은 출시 이후 시승기가 올라오면서 기존 복합연비, 공인연비보다 높은 연비를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쉐보레에서도 공인연비보다 좋은 연비를 보여줄 것이라고 이야기 한바 있습니다. 확실히 실연비는 높은 것으로 보여지는 모델 입니다.

 

 

다음으로 요즘 자동차 엔진의 기술 변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차량의 다인사이징(downsizing) 입니다. 크기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은 엔진에서 배기량 관련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같은 차나 같은 이름으로 출시된 모델에서 엔진 배기량이 이전 모델보다 작아졌을 경우에는 다운사이징을 했다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엔진 다운사이징의 가장 큰 목적은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자동차 회사가 생산하는 모든 차의 배기가스 총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규제하려는 법규를 시행하고 있거나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욱 다운사이징을 하려고 노력중인 것 입니다.

 

큰 배기량으로 높은 성능을 뽑아내는 엔진을 많이 쓰는 브랜드 회사는 총량규제 적용을 받을 경우 굉장히 불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능은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배기가스량은 확실히 줄이는 다운사이징을 활용하는 부분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료 소비량이 적은 것도 연비향상에 효과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찾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운사이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터보로 불리고 있는 터보차저(turbocharger)엔진 입니다. 터보는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힘으로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를 압축해 성능을 최대한 높이는 장치입니다. 특히 디젤 엔진과 궁합이 잘 맞아 디젤 승용차에 대부분 터보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차에서도 V8 엔진대신 V8 엔진과 터보, V6엔진 이외 4기통 엔진과 터보를 결합하는 부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쉐보레에서 대표적으로 크루즈 터보 2.0모델과 트랙스 터보 1.4 모델이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터보 차들은 성능을 많이 높이는 경우가 드물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성능이 좋으면 그만큼 연료 소비가 많이 때문입니다. 강력함의 상징이였던 터보 엔진도 다운사이징이라는 부분에서도 효율과 경제성을 고려해야되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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