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포티지, 2016년 4세대 2.0 디젤 모델 출시! 가격과 성능은?

신형 스포티지, 2016년 4세대 2.0 디젤 모델 출시! 가격과 성능은?

 

기아자동차에서 2015년 9월 15일 2016년 4세대 모델 신형 스포티지(프로젝트명 "QL")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을 우선적으로 출시하게되며, 1.7 디젤 모델의 경우에는 곧 추가되어 판매합니다.

 

스포티지R 신형 모델의 경우 저번 포스팅에서 한번 설명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도 새롭게 공개된 부분에 대해서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궁금해하시는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 가격입니다.

 

옵션별 가격은 "트렌디 2169~2199만원(수동변속기 기준)", "프레스티지 2508~2538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 "노블레스 2591~262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32~2862만원"으로 책정되어 사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출시되는 신형 스포티지QL은 2010년 R모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입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탁월한 편의성에 이르기까지 기아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SUV라고 기아차에서는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2016 신형 스포티지의 전면부는 기아차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고, "헤드램프"가 그릴보다 높은 곳에 장착하였습니다. "안개등"은 네 개의 램프로 구성된 아이큐브 디자인을 접목시켰으며, 범퍼 하단에는 차체를 보호하는 "디퓨저(고온의 배기가스에 외기를 혼입해서, 열을 확산시키고 온도를 내리는 목적"를 덧대었습니다.

 

스포티지R 후속 모델인 QL모델의 후면부엔 LED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가 장착되었고, 좌우 "테일램프" 사이엔 기아차 K9처럼 긴 크롬 장식이 추가되었습니다. 후진등은 "테일램프"와 분리되어 범퍼 하단에 별도로 위치하였습니다. "배기구"는 좌우 양쪽으로 나뉜 "듀얼 머플러"가 적용되었고, 동그란 모양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후면부 트렁크 하단의 대형 스포일러도 이번 모델에서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위에서 신형 스포티지 디자인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는데 이번 모델 디자인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베끼기(표절) 논란"인데요. 그 중심에 있는 모델이 바로 포르쉐 "카이엔"과 "마칸" 등의 모델로 많이 닮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포티지 후속 모델 외관은 올해 초부터 영국 "오토익스프레스" 등 주요 외신으로부터 이전에 출시된 차량들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계속해서 받아왔습니다. 당시 위장막을 쓴 채 눈길 주행 중인 신형 스포티지 모델을 공개하면서 "기아차 중국 전략형 SUV KX3의 영감을 받은 것 같다"라는 평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미국 언론사 "씨넷"은 8월 17일 2016 스포티지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자마자 "헤드램프"구성과 "타이어"를 덮고 있는 "펜더" 부분 등이 포르쉐 카이엔과 비슷하다라고 전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앞모습이 포르쉐 마칸과 닮았다"라는 이야기도 나왔으며, 신형 스포티지 앞모습이 포르쉐 SUV 라인업들과 유사하다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신형 스포티지와 포르쉐 카이엔을 비교하고 보면 스포티지QL의 원형 헤드램프가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가 결합된 카이엔 2015년형 모델의 헤드램프와 유사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 및 동호회에서도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국산 포르쉐 카이엔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부분이 몇군데 있을뿐 전체적으로는 스포티지의 특유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신형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포티지 신형 차체 크기는 길이 4480mm, 너비 1855mm, 높이 1635mm으로 조금씩 커졌습니다. 또한, 휠베이스도 30mm 늘어난 2670mm 입니다. 적재공간(트렁크)도 465L에서 503L로 38L로 커졌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기아차 "2016 올 뉴 쏘렌토"와 비슷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운전석을 독립적으로 감싸는 배치와 운전자를 향해서 기울여진 센터페시아를 비롯해서 스티어링휠-센터페시아-기어노브-송풍구로 이어지는 라인이 고급스러워졌습니다.

 

또한, "스티어링휠"은 일반 원형 디자인과 아래를 잘라낸 D컷 디자인 등 두가지가 사용되었습니다. 인스트루먼트패널도 가로로 긴 레이아웃 기반으로 각종 조작 버튼을 깔끔하게 재배치하였고, 각종 소재의 재질과 배치도 스포티지R 모델보다 향상되었습니다. 모바일에서 적용이 시작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의 다양한 첨단사양 등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지R 후속 모델의 파워크레인은 2.0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모델이 먼저 출시 되지만, 1.7 디젤 엔진과 함께 7단 DCT 조합 모델도 10월 중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2.0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의 동력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고효율 터보타저를 적용하여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최대한 개선하고 승차감 역시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동급 최고수준의 파워풀한 드라이빙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가속성능을 발휘한다는 평가입니다.

 

4세대 스포티지 신형 모델의 연비는 자동변속기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복합연비 14.4km/L으로 이전 R모델 13.8km/L보다 향상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공기 역학적 디자인과 스톱&고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했기 때문입니다. 4륜구대 모델의 경우 제외 입니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안전성도 향상시켰습니다.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기존에 18%에서 51%로 크게 확대하였으며,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키는 구조용 접착제의 사용 범위도 늘렸습니다. 충돌 속도에 따라 압력을 두 단계로 조절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전방 차량을 감지하여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어시스트(HBA)",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을 안전 사양으로 적용시켰습니다.

 

 

기차아에서는 이번 신형 스포티지 모델 출시 사전계약 고객들을 위해서 계약금 지원과 신차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전계약 전원을 대상으로 계약금 10만 원을 지원하며, 개인 고객들에게는 전후방 범퍼와 전면유리, 사이드미러 등에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최대 30만원 까지 보상해주는 "스크래치 보상" 서비스를 차량 출고 후 6개월 간 1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차량 수리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담당 전문직원이 차량의 인수부터 시작하여 수리 후 인도까지 책임지는 서비스인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차량 출고 후 1년간 총 2회 제공됩니다.

 

이번 스포티지 신형 모델은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30, 40대를 타깃으로 정하였습니다. 외제차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혼다 CR-V"를 경쟁 모델로 지목되었고, 국산 경쟁 모델은 "현대차 투싼ix"를 경쟁 모델로 지목되었습니다. "올 뉴 투싼"의 경우 같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경쟁 모델로 뽑히고 있습니다.

 

출시 이후 약 1년간 시승기와 동호회를 통하여 평가를 받게 되겠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젊은층이 선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민 SUV라는 타이틀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보면서 평가해주시면 됩니다. 전체적인 결함부분과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고 안전한 차량 좋은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민유화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하단에 "공감"버튼은 한번 콕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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