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지켜 온 그랜저, 인기 수직 상승 하는 쉐보레 임팔라!
- # 자동차 (Car)/# 국산 브랜드
- 2015. 9. 8. 15:55
지난 "부산 모터쇼"를 통해서 최초로 공개된 "2015년형 그랜저"는 승용 디젤 모델 추가오 함께 성능과 사양까지 대폭 보강하면서 소비자들 앞에 출시 되었습니다. 전면 및 후면부 디자인을 페이스리프트를 하였고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재탄생시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그랜저가 상위권을 유지해왔습니다.
"2015 그랜저"의 디젤 모델은 이전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에서 적용되어 뛰어난 오나성도와 내구성을 검증 받아왔던 2.2리터 R엔진을 개선시킴으로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에 대응한 R2.2 E-VGT 클린 디젠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뽑아내면서 추가적으로 14.0km/ℓ의 좋은 연비를 보여준 모델입니다.
또한, 흡차음 성능을 집중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보였던 그랜저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시키고 디젤엔진의 파워있는 주행성능, 편안함, 안정감 등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세단의 승차감을 만들었습니다. 디젠 엔진뿐만 아닌 신규 세타II 2.4 G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4.6kg.m, 연비 11.3km/ℓ의 좋은 성능의 가솔린 엔진도 적용시켰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하여 외관과 엔진을 변경하여 좋은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던 "그랜저"가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판매량이 점점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쉐보레에서 새로운 준대형 세단인 "2016 임팔라"를 출시하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한 것입니다. 임팔라는 국내시장에 시승차를 대량으로 제공하면서 더욱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며, 그랜저와 비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2015 그랜저의 판매량은 7월에 7,044대를 대비하여 8월 판매량은 6,062대로 약 14% 가량 판매량이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2016 쉐보레 임팔라의 경우에는 예약판매가 시작되고나서 한 달 사이에 국내출시 판매량 4000대를 돌파하면서 점점 판매량이 수직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판매량은 국내에서만 인기가 있는 부분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확연한 판매량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5년 미국에서 그랜저(모델명:아제라)의 8월달 판매량은 291대로 최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쉐보레 임팔라는 9880대가 판매 되면서 비교가 되지 읺을 정도의 수치 차이가 났습니다. 즉, 그랜저의 경우 국내에서만 인기가 좋은 모델입니다.
과연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임팔라가 국내출시에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현대차 그랜저와 쉐보레 임팔라는 준대형 세단이라는 부분만 비슷할 뿐 다른 점이 많습니다. 디자인의 경우에는 당연히 다른 부분이겠지만 개인적인 취향과 선호하는 디자인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비교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옵션, 가격, 성능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몇가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랜저는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하는 2.4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70마력을 발휘하는 3.0L V6 가솔린 엔진이 있습니다. 디젠 엔진의 경우에는 최고출력 202마력을 발휘하는 2.2L 디젤 엔진이 탑제되어 있습니다. 복합연비는 2.4L 4기통은 11.3km/l, 3.0L V6은 10.4km/l, 2.2L 디젠 엔진은 13.8km/l입니다.
임팔라는 최고출력 199마력을 발휘하는 2.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309마력을 발휘하는 3.6L V6 가솔린 엔진 2개의 엔진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에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시켰는데 이전 캐딜락의 대형 세단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부드러운 주행을 목표로 세팅이 되었기 때문의 최고의 주행성능을 얻을 수 있으며, 2.5L 4기통 가솔린 엔진은 10.5km/l, 3.6L V6 가솔린 엔진은 9.2km/l의 복합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엔진에서는 그랜저가 3종(가솔린2종+디젤1종), 임팔라가 2종(가솔린2종)으로 선택폭에 있어서는 그랜저가 좋습니다. 하지만 최고출력은 임팔라가 더욱 좋습니다. 그랜저에는 디젤 엔진이 있기 때문에 연비를 신경쓰시는 분들에게는 그랜저의 선택폭이 더욱 좋습니다.
차량을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차량 판매가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우선 그랜저 2.4L 가솔린 모델은 2,933만원, 3.0L 가솔린 모델은 3,259만원~3,758만원, 2.2L 디젤 모델은 3,156만원~3,389만원 입니다. 또한, 그랜저 3.0L 익스클루시브 스페셜의 풀옵션은 4300만원이 넘는 가격대 입니다.
이어서 임팔라의 판매가격(국내출시 가격)은 2.5L 가솔린 기본형이 3363만원, 2.5L 가솔린 LTZ 플옵션의 가격이 3880만원이며, 임팔라 3.6L LTZ 풀옵션 가격은 4403만원 입니다. 그랜저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헤드업 LED 경고등", "전방충돌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옵션에 있어서는 비슷한 가격에 옵션은 임팔라가 우위에 있습니다.
2015 그랜저의 경우 100% 국내생산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보험료도 일반(국산차)보험에 해당이 됩니다. 하지만 임팔라의 경우 미국에서 생산되어서 국내로 들어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험료를 외제차로 가입을 해야됩니다. 보험료 차이가 당연하게 나는 부분이지만, 이번 임팔라 모델의 경우 보험등급을 12등급을 받으면서 르노삼성 QM3의 10등급보다 좋은 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동급 외제차 중에서 가장 좋은 등급입니다.
지금까지 2016 쉐보레 임팔라가 보험료(보험등급)부터 시작하여, 성능, 가격, 옵션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 더 그랜저의 새로운 모습을 원하는 소비자(동호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랜저 결함 (노킹음 결함)이 지속적으로 거론이 되면서 이미지는 점점 더 떨어지고 있는 상태 입니다.
그랜저 노킹음은 그랜저 2.4 가솔린 모델에서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정 RPM구간에서 엔진의 노킹음이 자주 발생하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ECU 초기화, 스로틀바디 청소 등을 받고 고급유를 주유하여도 결함 증세는 개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함적인 부분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으로 자동차 브랜드 모델에 있어서는 좋지 않은 결과(판매량)로 이어집니다. 1~2건이 아닌 수십건의 결함신고가 되면서 현대차에서도 그 부분을 잡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임팔라로 인하여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에서 A/S부분에서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겠습니다.
이런식으로 그랜저와 임팔라의 경쟁구도가 이뤄지면서 그랜저 후속(IG) 출시 시기가 단축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그랜저 IG 모델 출시는 2016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내수 시장의 점유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풀체인지 모델 출시, 신형 모델 출시이기 때문에 더욱 후속 일정 단축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랜저 후속 모델인 IG모델이 출시 되어야 70% 내수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계속해서 경쟁구도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어느정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미국 판매량도 중요하지만 지난 2011년 5세대 출시 이후 첫해 10만대 이상의 판매가 될 만큼 국내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았습니다. 2014년에도 9만 3천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의 기대가 더욱 가게 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동급 최고라고 생각하는 차량 2대를 비교해가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차량 출시후 지속적으로 인기와 좋은 판매량을 가지고 가는 모델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좋은 모델이 나오면 그 이후 더 좋은 모델이 나오고 풀체인지 모델이나오며, 페이스리프트라는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처럼 그랜저가 현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임팔라는 최고의 인기가 있는 위치라고 생각 합니다. 그랜저의 변신이 더 좋은 상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을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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