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파크 1위, 5년간 변화없는 더 뉴 모닝 풀체인지 시점은?
- # 자동차 (Car)/# 국산 브랜드
- 2015. 9. 24. 15:21
# 경차 1위 오른 스파크, 변화를 기다리는 풀체인지 모닝
쉐보레(한국GM) 더 넥스트 스파크가 이번 기아차 모닝을 제치고 7년 8개월만에 1위에 올라섰습니다. 더 넥스트 스파크가 1위에 올라갈 수 있었던 가장 큰 효과는 바로 '신차 효과'라고 할 수 있는 풀체인지 출시로 인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풀체인지가 되었다고 해도 소비자 눈에 좋게 보이지 않았다면 1위를 할 수 없고 8년 9년 동안 2위에만 머무를 수 있는 부분이겠죠.
2016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는 8월 3일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출시 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53.3%가 증가하였고, 반면 모닝은 같은 기간 판매량이 4.1%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신형 스파크 모델 출시가 이뤄지면서 새로운 1.0ℓ 3기통 에코텍 엔진과 차세대 C-테크 무단변속기가 같이 장착되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추가적으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사양도 탑재하여, 남성운전자뿐만아니라 여성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옵션들이 대거 추가된 점이 가장 좋게 바라보는 시각 입니다. 8월 판매량은 6,987대로 모닝과는 크게 차지 나지 않고 33대라는 차이로 1위에 올라섰습니다.
기아차 모닝은 지난 2008년 1월에 국내 경차의 기준이 800cc에서 1000cc로 변경되면서 경차로 소속되면서 지난 7월까지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경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모닝이 경차로 소속되기 전인 2007년 12월까지는 스파크의 전 모델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경차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 이후 2011년 더 뉴 모닝으로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서 더욱 더 큰 인기를 몰아세웠지만 벌써 5년이라는 시간동안 똑같은 모습으로 달려왔다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차량을 몇년만에 한번씩 풀체인지 또는 페이스리프트를 할 수 없는 것이라고는 누구나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5년이란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봐왔던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당연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경쟁 차종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부분과 현재 트렌드에 맞게 변경된 스포티한 모습과 디자인 등이 더욱 더 넥스트 스파크를 선택하게 된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까지 기아자동차에서 더 뉴 모닝 모델로 판매를 지속할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더 뉴 모닝'이 변화를 주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2015년에 상품성을 강화해서 출시하기도 하였는데요. 국내 안전법규에 인하여 새롭게 추가된 TPMS를 기본으로 적용시켰고, 속도 감응형 MDO5 스티어링 휠, VDC, VSM, 경사로 밀림 방지시스템(HAC),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적용시켜 차량의 상품성은 강화시켰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그릴을 확대시켰고, 매쉬패턴을 적용시켜 스포티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후면 범퍼에는 새로운 디자인 디퓨저를 적용시켰습니다. 실내는 포인트 컬러를 적용하여 더욱 경차느낌을 주었고, 앞좌석 풋램프를 적용시켜 야간 시인성을 높여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시켰습니다.
엔진도 1ℓ 3기통 TCI 터보엔진을 적용시켜 주행 성능을 좋게하였습니다. 6,000rpm에서 최고출력 106마력, 1,600-3,500rpm에서 최대토크 14.0kg.m을 발휘합니다. 더 뉴 모닝은 복합연비는 자연흡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 모델을 기준으로 하여 15.2km/ℓ (도심 13.8km/ℓ, 고속 17.4km/ℓ)이며, 터보차저엔진과 함께 CVT 변속기 모델 14.0km/ℓ (도심 12.7km/ℓ, 고속 16.0km/ℓ)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씩의 모습은 바뀌었는데 왜 경차 시장에서 판매량은 감소하였을까요? 한편에서는 그냥 신차효과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더 뉴 모닝이 더 저렴 합니다. 경차를 사는 이유는 경쟁력적인 부분인데 그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은 모닝이 맞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경차는 이제서는 세금이 저렴하고 차량 가격이 저렴해서라는 이유만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경차의 가격도 이제는 1,400만원~1,5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차에도 더 좋은 성능 더 좋은 디자인을 추가하는 부분이 생겼으며, 지금에 출시 되어 있던 더 뉴 모닝은 그냥 변화가 없는 모델로만 보여질 뿐이며,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는 완전 새로운 모습의 경차라는 생각이 큰 부분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성능, 새로운 옵션 등의 변화된 느낌에서 신형 스파크를 선택하는 것이겠죠. 이 부분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기아 더 뉴 모닝도 새로운 모습의 풀체인지 신형 모델을 출시 하는 방법이 가장 큰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변경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겠죠.
더 뉴 모닝의 신형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되는 시점은 짧게는 2016년 길게는 2017년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기아차에서도 많은 차량의 풀체인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6 신형 K5를 포함하여 2016 신형 올 뉴 스포티지 등이 새롭게 출시 되었고, 추후에 신형 K7 등도 새롭게 보여주기 때문에 한번에 모두 나오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아차에서도 더 이상 뒤늦게 나오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쉐보레에서 경차에서는 2016 신형 더 넥스트 스파크로 1위를 차지하였고, 대형 세단에서는 2016 신형 임팔라를 통하여 1위를 차지하면서 점점 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황까지 온 상태이며, 기아차뿐만 아니라 현대차에서도 새로운 모델을 통하여 경쟁을 할 것 입니다. 앞으로 더 뉴 모닝이 어떻게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며, 9월에 경차 판매량이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1위를 계속 유지하는 쉐보레 신형 스파크이냐? 신차 효과가 빠져버려서 원래의 1위에 기아차 더 뉴 모닝이냐? 말이죠.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하단에 '공감' 버튼은 그냥 콕! 한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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