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팔라와 차이나는 격차, 그랜저 이대로 괜찮을까? 풀체인지는?
- # 자동차 (Car)/# 국산 브랜드
- 2015. 9. 22. 15:22
# 그랜저 판매량 임팔라와 차이 이대로 괜찮을까?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신차 발표와 풀체인지 모델로 하나씩 돌아오면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현대차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2016 신형 아반떼 세단'모델은 차량의 가격대가 좋기 때문에 판매량도 상당히 높게 기록하고 있으며, 기아차 '2016 올 뉴 스포티지' 모델도 출시 이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하여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풀체인지와 변화된 모습이 필요한 모델은 바로 '그랜저'와 '제네시스'모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현재의 모습을 유지시키고 있으며, 신형 모델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쉐보레(한국GM)에서 출시한 '2016 임팔라'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쉐보레 2016 임팔라 모델은 누적 계약대수 8000대가 넘어서면서 경쟁차종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팔라 모델은 7월 31일날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8월 26일날 출시하였습니다. 약 2달도 되지 않는 기간동안 기록한 부분입니다. 아반떼와 임팔라의 가격대 차이가 2배가 넘기 때문에 사전예약 8000대는 높은 수치 입니다.
이렇게 2016 쉐보레 임팔라가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동종(경쟁)차종인 그랜저와 아슬란의 판매량은 감소하였습니다. 그랜저 8월 판매량은 7월 대비하여 13.9% 하락하였고, 아슬란의 경우에도 그랜저의 두 배가 넘는 30.5% 하락율이 나타났습니다. 하락율이 나타는 대형 세단 판매량은 그대로 쉐보레 임팔라 모델로 흡수 되었습니다.
이처럼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대형 세단은 앞으로도 더욱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씀 드린 '2016 아반떼'와 '2016 스포티지'을 시작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랜저 모델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차 그랜저가 변화를 보여주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랜저 디젤 모델과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의 선택폭을 늘렸지만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엔진(트림)이 아닌 외관 디자인과 내부 디자인 즉, 전체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원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아직 그랜저를 시작으로 쏘나타, 아슬란, K9 등 풀체인지 모델을 바라기에는 이른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2015년 하반기에 이미 2종의 풀체인지 차종이 나왔으며, 추후에는 에쿠스와 K7까지 풀체인지 모델이 나온다고 가정하면 하반기에만 4종의 모델이 변화되어 출시되는 것 입니다.
한번에 모든 모델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는 마케팅적으로나 상황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며, 이미 지난해 신형 투싼 모델이 나왔고, 얼마 전 주력 세단 모델인 K5까지 출시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출시는 보류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위에서 말한 K7와 에쿠스는 연말에 출시를 예상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과연 그러면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은 언제쯤 출시가 이뤄질까요? 정확한 해답은 없겠지만 빨라야 내년으로 예상이 되어집니다. 아직 테스트도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K7은 스파이샷을 통하여 속속 보여지고 있는 반면에 아직 그랜저의 소식을 없습니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현대차 입장에서도 큰 타격을 입을 것 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부분은 '왜? 그랜저가 임팔라에게 지는 것일까' 우선 처음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신차 효과'입니다. 아무래도 신차가 출시되면 뒤에 나왔기 때문에 더 좋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더 좋아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은 틀림없이 존재 합니다.
그렇다고 차이가 없는 것은 또 아닙니다. 2016 쉐보레 임팔라 모델은 현대 그랜저 모델보다 전장과 전고는 크며, 전폭과 축간거리는 조금 작습니다. 임팔라 엔진은 2.5 가솔린이며 그랜저 엔진은 2.4 가솔린 입니다. 당연히 엔진 출력은 임필라가 최대출력 199마력, 최대토크 26kg.m으로 높습니다. (그랜저 최대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kg.m)
연비적인 부분은 각각 10.5km/l, 11.3km/l로 그랜져 모델이 더 높으며, 가격 또한 낮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비교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하게 갈리는 부분은 내부사양 입니다. 국내에서 추가되지 않았던 다양한 편의기능과 안전사양이 대거 추가되었고, 미국 판매가격보다 40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되었다는 점이 더 좋게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즉, 마케팅 적인 부분에서 쉐보레(한국GM)가 좋은 평가를 받는 거이며, 임팔라 보험료와 보험등급 그리고 세금까지 낮췄으며, 각종 동호회 이벤트를 통하여 더욱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이벤트와 보도자료를 통하여 배포되어서 알려진 임팔라 시승기와 초대행사를 통하여 더욱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는 부분이 좋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현재 현대자동차에서는 2016 신형 아반떼 세단으로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차량을 커버하고 있지만 이 부분은 언제까지 가능할 지는 미지수이며, 대형 세단과의 경쟁력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 입니다. 당장 풀체인지를 출시해라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대차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까지 판매량 하락을 겪고 있는 현대차 그랜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추가적으로 쉐보레 임팔라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각각 매니아층과 소비층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며, 추후에 공개될 풀체인지 모델의 모습도 궁금하며, 임팔라 디젤 모델 또한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하단에 '공감' 버튼은 그냥 콕! 한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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