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제네시스, 에쿠스와 함께 새롭게 변화되는 부분은?
- # 자동차 (Car)/# 국산 브랜드
- 2015. 11. 5. 01:30
#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에쿠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
현대자동차에서 특정 차명으로 불리우고 있었던 '제네시스'가 고급차 브랜드명으로 독자화되어 런칭을 하였습니다. 2004년 제네시스 개발을 착수한 이후 10여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2008년에 1세대 제네시스 모델을 출시할 때부터 기존 차종과는 다른 차별화된 엠블렘을 선택하였습니다. 차별화된 엠블렘을 선택함과 동시에 이를 고급 브랜드화하는 방안도 같이 나왔지만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지금 결정이 되어 브랜드화 된 것 입니다.
현대차에서 이 같은 선택을 한 이유는 세계시장에서 고급차 브랜드가 자동차시장 성정을 주도하고 있다는 부분 때문 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내시장에서도 수입차에게 밀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위기감 등이 이번 결정에 반영된 것 입니다.
쉽게 생각을 하신다면 토요타 브랜드의 렉서스 모델이나 닛산 브랜드의 인피니티 등과 같이 차명으로 불리우다가 고급차 브랜드 시장으로 뛰어든 것 입니다.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모델이 이 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며, 이에 따른 결정에 현대 측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하여 고급차 시장이 위축된 데다가 복수 라인업 확보와 함께 내부기준 충족 등이 필요하다는 시각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과연 제네시스 모델보다 먼저 브랜드와 시킨 고급차는 어떤 변화를 가지고 왔을까요? 이 부분은 지난해 기록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일본차 브랜드인 도요타의 경우 2013년 대비하여 지난해 판매량이 2.4%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고급 브랜드로 출범한 렉서스는 9.0%의 판매량 증가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폭스바겐 그룹에서도 폭스바겐, 세아트, 스코다 등의 판매량은 3.4% 증가한 것에 반해 고급차 브랜드로 국내에 자리잡고 있는 아우디, 포르쉐, 부가티,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의 판매량은 11.1% 증가하면서 기존에 비하여 약 3배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고급차 브랜드의 경우 국내(국산)차량보다 인지도는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론칭을 하는 이유는 대중 인지도에 비하여 수익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수시장을 잡고 있었던 현대 · 기아차 그룹의 점유율이 69.3%로 떨어지면서 위기감과 함께 새로운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네시스의 별도 브랜드 론칭으로 새로운 변화를 가지고 오는 부분은 '에쿠스' 모델의 편입입니다. 즉, 위에서 말씀 드렸던 토요타의 렉서스 그리고 닛산의 인피니트와 같이 에쿠스 브랜드 역사는 이번 편입되는 순간부터 사라지게 됩니다.
새로운 브랜드에서 변화된 모델 출시가 이뤄지는 것은 바로 이번 12월에 출시 예정에 있는 '신형 에쿠스' 입니다. 신형 에쿠스를 출시하면서 변경되는 차명은 '제네시스 EQ900'으로 정해졌습니다. 외국(해외)에서는 'G90'으로 하며, 기존에 판매중인 제네시스 차량의 모델명은 'G80'으로 붙여 판매됩니다.
이번 브랜드 론칭고 함께 같은 날 에쿠스 후속 모델인 제네시스 EQ900의 실루엣을 함께 공개하였습니다. 기존 제네시스에 적용되어 있던 방패 모양의 그릴을 EQ900에도 적용시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승 하기로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존 엠블럼을 제거하고 새로운 날개 모양의 엠블럼을 달면서 통일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 입니다.
추가적으로 제네시스는 2020년까지 고급 차량 6종으로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와 맞대결을 하기 위하여 더욱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으로 보여집니다.
기존에 2세대 제네시스 차량과 함께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에쿠스를 시작으로 5년간 총 4종의 신규 모델을 추가 개발해 6종의 라인업을 구축하는 계획이지만, 지난 모토쇼와 오토쇼를 통하여 보여주었던 고성능 차량들의 추가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하는 모델들의 차종은 중형 럭셔리 세단, 대형 럭셔리 SUV, 중형 럭셔리 SUV 그리고 고급 스포츠형 쿠페 등입니다. 중형 럭셔리 세단의 경우 후륜구동 기반의 플랫폼을 적용되며,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후 나머지 3개 모델 또한 개발 후 출시 예정입니다.
과연 이번 브랜드화를 통하여 제네시스가 더욱 성공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선 국내에서는 국내차 현대차라는 브랜드 명칭으로 거부감을 갖는 소비자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번 브랜드화 시키면서 그 이름은 지워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 된다는 부분이 더욱 마케팅적으로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네시스만의 별도 전시장을 설치하여 판매가 시작되며, 전용 콜센터도 만드는 것으로 보았을 때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분명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 입니다. 하지만 보여지는 부분뿐만 아니라 차량을 판매하고 나서의 고객들의 소리까지 귀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번 제네시스 디자인 작업을 위하여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인 '루크 동거볼케'를 현대디자인센터 수장(전무급)으로 영입하였습니다. 지난 1990년 푸조 디자이너로 시작하여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그리고 세아트 등을 거치면서 2012년부터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로 일해 왔습니다. 새로워진 디자이너가 앞으로 어떤 모습의 차량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며, 공개되지 않은 4종의 차량도 기대가 되고 기다려집니다.
'# 자동차 (Car) > # 국산 브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네시스 EQ900, 현대 마크를 땐 새로운 신형 에쿠스 그 모습은? (0) | 2015.11.28 |
---|---|
제네시스 EQ900, 새로운 브랜드속 풀체인지 신형 에쿠스! (0) | 2015.11.10 |
2016 르노 탈리스만, SM6 라인업 확장으로 중형세단 시장 공략? (0) | 2015.10.14 |
르노삼성 SM1, 새로운 소형차 클리오 국내 출시 가능성 있다! (0) | 2015.10.11 |
현대차 에어백 결함, 공식적인 해명과 놓쳐버린 문제점! (0) | 2015.10.05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