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르노 SM6, 중형세단 출시! 동급모델과 경쟁성은?
- # 자동차 (Car)/# 국산 브랜드
- 2016. 2. 10. 16:25
# 르노삼성 SM6(탈리스만) 가격과 성능, 디자인까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지속적으로 국내출시를 미뤘던 모델인 2016 SM6(탈리스만) 중형 세단을 지난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 격납고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면서 동시에 신형 SM6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신차 출시는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빠르게 진행을 해야되는 부분이였습니다.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유독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뿐더러 그나마 대부분의 판매량은 소형 SUV 'QM3'가 채워주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위에서 이야기 드렸지만 르노 측에서 제일 문제였던 부분은 모델별 다양화 입니다. 다른 국내 브랜드에 비하여 차량의 종류도 적었으며 신차 출시 역시 없었기 때문에 더욱 소비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갈구했 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번 신형 SM6(탈리스만) 모델의 출시가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되며 어느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르노 SM6는 2015년 7월 유럽 시장에서 처음 모습을 비춰지면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가 공동개발한 중형 세단 모델로 국내 출시는 2월 1일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3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계약 첫날 하루만에 1300대 그리고 4일동안 약 3000대를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신형 모델 SM6에서 가장 중점으로 봐야하는 부분은 디자인과 제원(차량 크기)이라고 생각 됩니다. 우선 해외에서는 이미 디자인적으로 인정받은 차량 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AI) - 2016 컨셉카 전시회' 전야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부분에 선정되었습니다.
올 해 가장 아름다운 차 선정 후보에는 SM6(탈리스만)을 시작으로, 시트로엥 C4 칵투스, 뉴 재규어 F-페이스,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쿠페, 더 뉴 마즈다 CX-3, 미니 클럽맨, 메르세데스 벤츠 GLC 등 총 7개 모델이며, 온라인 투표에서 SM6이 40%의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전세계 일반인 투표로 결정)
SM6 모델의 디자인은 특유의 ㄷ자 형태로 점등되는 라이트 시그니처와 터빈 모양의 19인치 듀얼 스포크 알루미늄 휠 그리고 보넷, 루프 라인, 도어 하단부 등이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나파 가죽으로 마감처리 되었고, 시트 다이아몬드 패턴과 기존 저렴한 플라스틱 소재는 줄이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더욱 추가하였습니다.
대시보드는 시트에 적용한 것과 동일하게 고급 가죽을 적용하였고, 앞 좌석 세미 버킷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보여지는 부분뿐만 아닌 외관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인 트렁크 마감까지 신경쓰면서 더욱 고급스러운 중형 세단을 완성시켰습니다.
2016 르노 SM6 제원(크기)은 전장 4850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으로 단단하면서 안정적인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810mm로 중형급을 넘어선 준대형 급의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다음으로는 파워트레인(엔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탈리스만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출시가 이뤄졌습니다. 1.6 TCe(1600cc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와 2.0 GDe(2000cc 가솔린 직분사 엔진), 2.0 LPe(2000cc LPG 액상분사 엔진)까지 총 3가지의 파워트레인으로 첫 선을 보입니다. 추후 1.5 dCi(1500cc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처음 1.6 Tce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6.5kg.m이며 복합연비 12.8km/ℓ로 뛰어난 동력성능과 함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 입니다. 또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은 7.7초로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보여줍니다.
사전계약에서 제일 많이 판매가 이뤄진 SM6 2.0 GDe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ps), 최대토크 20.6kg.m, 복합연비 12.3km/ℓ 입니다. 2.0 LPe 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9.7kg.m, 복합연비 9.3km/ℓ이며, 일본 자트코사의 첨단 무단 변속기가 탑재된 부분과 DONUT®탱크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르노삼성에서 이번 SM6의 타이틀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국내 최초', '동급 최초', '동급 최고' 3가지 입니다. 다양한 신기술들이 가본 사양 및 추가 선택 사용으로 대거 적용된 부분이 바로 이 점 입니다. 엔트리 모델에는 기존 고급차량에만 적용되었던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와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전방 LED 방향 지시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시스템 등 기본 사양으로 제공됩니다.
상위 모델의 경우 멀티센스(Multi-Sense, 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 앰비언트 라이트, 7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 가변형 클러스터, S-Link 7인치 미러링 시스템, 마사지 시트 기능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들이 대거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SM6 최고급 모델 1.6 TCe RE은 LED PIRE VISION 헤드램프, 19인치 투토 알로이 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 언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기본으로 제공되며, 그 밖에도 프리미엄 나파 가죽 인테리어, S-Link 8.7인치 내비게이션, BOSE® 13 스피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헤드업 디스플레이 포함) 등 추가 선택사양까지 있기 때문에 운전자 편의에 맞게 적용하여 드라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6 르노삼성 SM6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가솔린 2.0 GDe 모델 트림부터 ▲PE 2,420만 원 ▲SE 2,640만 원 ▲LE 2,795만 원 ▲RE 2,995만 원 입니다. 가솔린 터보 1.6 TCe 모델은 ▲SE 2,805만 원 ▲LE 2,960만 원 ▲RE 3,250만 원, 마지막으로 2.0 LPe 모델은 ▲SE 2,325만 원 ▲LE 2,480만 원 ▲RE 2,67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국내 동급 모델 및 경쟁 모델로 현대 i40이 뽑히고 있는 상태 이지만 신차 출시된 모델들과도 어떤 판매량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현대 그랜저와 기아 K7 그리고 제네시스, 쏘나타 등 여러 신형 모델들이 출시가 되었지만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경쟁모델들과의 경쟁보다 내려간 전체 판매량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숙제라고 생각됩니다.
3월에 국내에 완벽하게 판매가 시작되고 그 이후에 또 다른 신차 출시 이야기가 나왔으면 합니다. 이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르노 클리오(SM1)와 후속 모델들이 해외뿐만 아닌 국내에도 빠르게 모습을 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2016 르노삼성 SM6 중형세단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으며 도움이 되셨다고 느겼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민유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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