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7, 풀체인지 준대형 세단 돌아오다! 달라진 디자인

신형 K7, 풀체인지 준대형 세단 돌아오다! 달라진 디자인

# 풀체인지 신형 K7, 디자인과 가격 어떻게 달라졌나?

 

기아(KIA)자동차 준대형 세단형 모델인 K7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2009년 처음 출시된 K7는 7년 만에 새롭게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변화된 내·외관과 파워트레인 그리고 개선된 상품성까지 겸비하였습니다. 신형 모델은 2016년 1월 8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고 1월 25일 공식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현대차 그랜저한국GM(쉐보레) 임팔라 사이에서 어떤 영향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K7 Begins이라는 타이틀로 돌아온 신형 모델은 '새로운 카리스마가 시작된다.'라는 문구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 2015년 11월 12일 처음으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24일 외관 이미지까지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얼굴 알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설명을 드릴 내용은 바로 '외관 디자인' 입니다. 이번 신형 K7 모델에서 가장 크게 변경된 부분이라고 보시면 되고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가장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신형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전체적인 차량 크기가 조금 더 커졌으며, '웅장함'과 '볼륨감' 그리고 '카리스마'까지 3요소를 겸비하였습니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의 변화는 기존 K7의 LED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 상단을 중심으로 배치되었다면 신형 K7는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의 하단에 'Z'자로 배치 되었습니다. 더욱 더 날카로운 직각을 가진 선형으로 카리스마의 요소에 딱 맞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면부에서 달라진 부분은 그릴 입니다. 기존 모델에는 사각 매쉬 그릴로 처리되었던 라디에이터 그릴이 신형 모델에서는 '인탈리오(Intaglio)그릴'로 변경되었습니다. 이탈리어어로 '조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더욱 예리한 날과 함께 입체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과 달리 신형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전면부 모습에서 마지막으로는 'LED 안개등' 입니다. 기존에는 일자 형태의 3개의 줄로 되어있었다면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최근 기아차 라인업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추가된 4등식 큐빅 스타일 안개등이 적용되었습니다. 모양 또한 역삼각형에서 옆으로 누워있는 오각형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후면부에서 테일램프는 어깨 선과 이어지는 크롬 라인을 따라 트렁크의 리드 상단까지 올라왔습니다.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Z'자 형상의 라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제동등 또한 기존 K7에서 사용되었던 직접 발광 형태가 아닌 다수의 면 발광 방식이 적용되었고, 면 발광 방식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유사한 형태의 굴곡이 적용된 것이 특징 입니다.

 

 

이어서 실내 디자인과 사양으로는 전체적인 내부 디자인이 수평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내부 레이아웃이 더욱 고급스럽고 와이드한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센터페시아부터 도어트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통하여 더욱 개방적인 공간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형 K7 풀체인지 모델에서 새롭게 적용된 안전사양으로는 2.4ℓ 모델에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AEB)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선이탈경보 시스템 (LDWS) ▲어드밴스드 에어백 9시스템 등이며, 편의사항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헤드업디스플레이 (HUD)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ASCC) ▲고화질 어라이드뷰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트 ▲뒷좌석 수동 썬커튼 ▲스마트 트렁크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멀티미디어 옵션으로 ▲8인치 네비게이션 UVO ▲크렐프리미엄 사운드 그리고 시트 및 내장 옵션은 ▲최고급 가죽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엔진(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같이 2.4ℓ와 3.3ℓ 가솔린 엔진 그리고 2.4ℓ 하이브리드, 3.0ℓ LPI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기존 3.0ℓ 가솔린 모델은 제외시키고 2.2ℓ 디젤 엔진이 추가되며, 3.3ℓ 가솔린 엔진과 2.2ℓ 디젤 엔진에는 기아차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8단 자동변속기는 기아차에서 독자 개발하여 이번 신형  K7 풀체인지 모델에 처음 적용되었습니다.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달성하였으며, 기존 6단 변속기보다 무게가 3.5kg 감량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이번 신형 K7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에 현대차 15개 차종 그리고 기아차 16 차종 등 총 31개의 세단형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확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6단에서 8단으로 업그레이드된 차량들의 모습을 2016년부터 하나 둘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신형 K7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상 가격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풀옵션의 K7 2.4 모델은 3700만 원에서 3800만 원까지 예상하고 있으며, 차량 기본가격은 동결이거나 조금 상승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아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언론 매체에서는 가격을 2918만 원에서 최대 4194만 원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1월부터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형 K7 풀체인지를 시작으로 준대형 세단형 모델 경쟁 모델로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출시 예정중에 있는 'SM6(탈리스만)'이 있습니다. 올해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여 3월 전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M6 차량 제원은 길이 4,850mm, 너비 1,870mm, 높이 1,460mm, 휠베이스 2,810mm로 SM5과 SM7의 중간에 해당합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 개발한 모듈형 CMF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실내는 넓은 공간과 함께 감성적인 소재 등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 입니다. SM6(탈리스만) 파워트레인은 최고 150마력과 200마력의 힘을 보여주는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DCT가 결합되었고, 디젤엔진은 최고 110마력과 130마력의 동력성능과 6단 수동, 혹은 7단 DCT와 조합되었습니다. 최고 160마력을 보여주는 트윈터보디젤 엔진은 6단 DCT 조합을 이룹니다.

 

 

외제차(수입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중형 세단 E클래스가 완전 변경 모델인 풀체인지 모델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공개됩니다. 신형 벤츠 E클래스는 MRA 플랫폼 기반으로 약 100kg의 경량화가 이뤄졌으며, 더욱 커진 트렁크 공간과 실내공간이 더해졌습니다. 기능으로는 차가 알아서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해주는 최첨단 기능 '지능형 차선변경 기능(Active Lane Change Assist)'이 적용되어 자율주행 기술의 한단계 진화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롭게 선을 보일 두 종류의 차량인 르노삼성 2016 SM6(탈리스만)과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뿐만 아니라 위에서 설명드린 기존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현대차 2016 그랜저와 한국GM(쉐보레) 2016 임팔라 사이에서 이번 신형 K7가 어떤 평가와 판매량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이미 좋은 평가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출시 이후에도 좋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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