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국내생산을 하지 않은 이유와 문제점!

쉐보레 임팔라, 국내생산을 하지 않은 이유와 문제점!

# 쉐보레 임팔라, 완벽한 가격, 연비와 다른 문제점

 

국내 준대형 세단 '2016 임팔라'가 국내출시 이전부터 이야기 나왔던 부분이 현 시점에서 문제가 되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GM이 수입하여 국내시장에서 판매중인 쉐보레 임팔라는 국내출시 첫 성적표로 1700대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전계약 또한 한 달만에 10,000대가 넘는 기록을 새웠을 뿐더러 출고대기만 7,000~8,000대가 넘는 숫자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높은 판매량과 인기가 점점 문제가 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무엇일까요? 판매가격?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임팔라 국내생산 입니다.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출시 전부터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국내 알페온 생산이 중단되면서 그 자리를 쉐보레 임팔라가 대신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에는 그냥 이야기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한국GM 노조에서는 알페온 단종된 자리를 2016 임팔라로 대신하자라고 강력하게 주장했고, 본사에서는 무묵부답으로 대신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상태가 약화되면서 본사에서는 '2016 신형 말리부' 국내생산 카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또한, 임팔라 국내생산은 연간 판매량 1만대가 되어야 된다고도 발표하였습니다.

 

올해 3월에 들어오면서 점점 판매량이 줄어들고 고객들의 불만도 속출하면서 결국 한국GM 사장 '제이스 김'이 본사를 설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월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열리는 GM 글로벌 전략 회의에 참석하게 되는데 GM 해외사업부문과 본사 기술진이 대거 참여하는 자리를 통하여 국내 생산을 요청할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과연 왜? 준대형 세단 임팔라는 국내에서 생산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해져오는 이야기로는 우선 생산을 하고 있는 미국보다 염격한 국내(한국) 안전 기준과 연비 규제를 고려했을 때 국내 생산시에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즉, 금액적인 투자가 이뤄져야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금액적인 투자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당연히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아야되고 판매량 또한 높아야된다는 결론으로 연간 목표치 1만대에서 3만대로 상향 변경하게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노조에서는 강력하게 반발하게 되었고, 부평 공장 내 임팔라 출입 통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GM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사전계약, 예약한 소비자들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팔라 대기가 약 8,000명에 가까운데 한 달에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은 1,000~2,000대이기 때문에 약 3달 가까운 시간을 기다려야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고객들도 국내생산이 하루 빨리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문제점이 또 한가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차량을 약 3개월 가까이 기다리면서 받았는데 출고 한 달 만에 '미션결함'이 발견된 것 입니다. 이 결함은 '임팔라 3.6 LTZ' 풀옵션 모델을 구입한 고객이 차량 운행 중 엔진 경고등이 켜진 것을 보고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 본 결과 '미션결함(입력속도센서 신호없음)'이 발견되어 미션전체를 교환해야된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결과를 통보 받고나서 고객은 신차에서 중요부품 결함이 발생된 것이기 때문에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하였으나 본사에서는 차량 '무상수리'만 가능하다고 대응하여 차량 수리중지를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사에서는 고객과 수리에 관련해 협의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런 통보 없이 수리를 진행시켜 더욱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또한, 같은 모델에서도 후진 기어를 넣고 엑셀을 밟았는데 차가 전혀 움직이지 않은 현상도 발견되었으며, 전진 시속 40km/h에서 rpm(매분 회전수)이 4000 이상 올라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임팔라 결함은 본사 측에서는 사과 없이 미션결함이니 교체하라는 말만 하여 더욱 고객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

 

 

쉐보레 임팔라가 국내출시가 이뤄지면서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출시 지역보다 판매가격이 저렴하기도 하였고, 옵션도 추가되었고 마케팅적인 부분에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출시 이후 좋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점점 판매량까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2016 쉐보레 임팔라는 2015년 11월 839대에서 12월 2699대로 늘어나면서 판매량 수직상승을 하였지만 2016년 1월 1551대로 줄어들었고 2월에는 1255대로 줄어들었습니다. 1월 판매량과 2월 판매량은 전월대비하면 각각 42.5%, 19.1% 하락한 것 입니다. 그 이유는 위에 설명드린 것들이 맞물리면서 나쁜 결과가 나온 것 입니다.

 

 

국내판매가 진행되는 2016 임팔라는 2.5 가솔린 모델은 엔진 I4 2.5 (2,457cc), 연비 10.5km/l(자동변속기), 최대출력 199마력, 최대토크 26.0kg.m이며 판매가격은 3,363만 원~3,797만 원 입니다. 이어서 3.6 가솔린 모델은 엔진 3.6L V6 (3,564cc), 연비 9.2km/l(자동변속기), 최대출력 309마력, 최대토크 36.5gkg.m, 판매가격 4,136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임팔라 차량 외관 색상 컬러는 퓨어 화이트,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미드나이트 블랙 3종이며, 내장 컬러는 젯 블랙, 모하비 투톤 2종 입니다.

 

이미 베스트셀링카로 인정받은 준대형 세단 모델이 몇가지 문제로 인하여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안타갑습니다. 첫 성공 모습은 대부분 사라지고 결국 좋지 않은 모습으로만 기억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도 하게 됩니다. 빠른 시간 안에 국내생산도 해결되고 결함 문제인 부분도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지금까지 블로거 민유화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