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쉐보레 스파크, 경차 1위 달성하게 된 이유와 소식!

2016 쉐보레 스파크, 경차 1위 달성하게 된 이유와 소식!

# 2016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모닝 이기고 1위!

 

한국GM(쉐보레)의 경차 모델인 2016 스파크가 2016년 2월 경차 모델에서 기아 모닝과 레이를 제치고 1위를 다시 한번 탈환했습니다. 처음으로 1위를 탈환했을 때는 풀체인지가 이뤄진 스파크 모델이 출시하고 첫 달이였습니다. 2015년 8월 1일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고 8월 판매량에서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의 신차 효과로 1위를 잠깐 탈환했을뿐 그 이후에는 2위로 머물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이유로 경차 부문 1위가 되었을까요?

 

 

우선 이유를 설명드리기 전에 이번 1위에 대해서 간단하게 집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스파크는 2월에 총 5,852대가 출고되어서 1월보다 판매량이 약 37% 상승하였습니다. 2015년 2월보다는 약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에반해 기아차 모닝은 2015년 2월보다 약 20% 줄어든 5,727대에 판매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예상되었다고 해도 되는데 그 이유로는 당연히 노후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이고 추가적으로 올 하반기에 새롭게 3세대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잠깐 예상을 하고 넘어간다고 한다면 지속적으로 더 넥스트 스파크가 경차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거나 큰 차이가 나지 않게 순위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합니다. 지속적이란 단어 선택은 당연하게 풀체인지 신형 3세대 모닝이 출시되기 전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시 이후에는 모닝이 다시 역전을 할지는 쉐보레의 마케팅과 대책에 따라 달라질 것 입니다.

 

 

모닝의 노후화 시작이 2월부터 시작된 것이 아닌데 왜 스파크가 1위를 하지 못하고 이번에 1위를 했을까요? 그 이유는 가격적인 할인 행사를 2월부터 크게 높였다는 것이 그 이유중에 하나 입니다. 한국GM 쉐보레 브래드가 국내 도입 5주년을 맞이 하여 이번 3월부터는 더욱 할인 행사를 증가시켰습니다.

 

3월 한 달 동안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시에 차종별로 최대 2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말리부는 전차종에 250만원을 진행하는데 제일 큰 할인을 하는 이유는 곧 출시 될 2016 신형 말리부 때문 입니다. 크루즈 또한 160만원 할인, 올란도 최대 90만원 할인, 트랙스 80만원 등 할인혜택을 진행 합니다.

 

 

스파크의 경우에도 현금 구입시 전차량 10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할부로 구매했을 시에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마티즈 CVT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더 넥스트 스파크를 재구매했을 경우 72개월 1% 할부 혜택을 주며, 월 평균 약 14만 6000원으로 스파크 구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 이외에도 새해, 새출발 캠페인을 통하여 입학, 결혼, 입사, 신규 사업자 등 새로운 출발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양한 추가 할인과 3차 이상 차량 보유고객 할인, 7년 이상 차량 보유고객 할인 그리고 개소세 인하분 등의 할인을 통하여 최대 386만원에서 170만원까지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설명드린 부분은 소식적인 부분으로 스파크 수출 관련된 정보 입니다.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 7개월 만에 39개국으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반기까지 5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맥시코 등 북미 3개국에 신형 스파크 수출을 시작으로 중미와 중동 지역에 2000대씩 총 4000대를 수출했다고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중미 지역으로는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19개국, 중동 지역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출 이유를 설명드리면 최근 유가 하락으로 중동 주요 국가의 경기가 위축되면서 경차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수출의 시작이기 때문에 적은 양이지만 앞으로 더욱 수출이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스파크는 유럽 지역 7개국에서 제너럴모터스(GM)의 현지 브랜드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쉐보레 엠블럼(마크)이 아니고 독일 등 6개국에서는 오펠(opel)의 '칼' 이름으로 영국에서는 복스홀(Vauxhall)의 '비바'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경차의 인기가 늘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하여 18.7% 증가한 15만 684대를 기록하였고 전체 수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였습니다. (전체 수출량 - 46만 3,468대)

 

 

두번째 소식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의 소식입니다. 국내에서 생산하여 미국으로 수출되는 유일한 경차인 신형 스파크가 미국 시장에서 시티카 부문 1위에 올라섰습니다. 미국에서의 시티카는 우리나라(대한민국)와 달리 엔진 배기량이 아닌 내부 용량에 따라 등급을 정하지만 미국 시장의 시티카와 우리나라 경차와 동급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쉐보레 스파크는 미국 시티카 시장에서 약 5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쟁 차종인 미쓰비시 '미지라'가 34% 그리고 도요타 'iQ'가 12%를 기록했습니다. 경차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승용차 전체 160개 모델 중에서도 56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시티카가 아닌 슈퍼미니로 확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1위인 미니쿠퍼(4만 1,413대)를 뒤이어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경차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100점으로 평가되는 점수중에 78.4점을 기록했습니다. (요소만족도 40%, 전반적 만족도 40%, 재구매의향 20% -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대상)

 

 

마지막은 좋은 이야기와 소식이 아닌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더 쉐보레 넥스트 스파크가 모닝을 이기고 1위를 했다는 소식을 겉으로만 봤을 때 좋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최근 경차에 대한 수요가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 13.2%의 경차비중이 점점 하락하여 11.9% 그리고 2014년 11.3%, 2015년 9.5%로 하락하였습니다. 하락하는데에 있어서는 아마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액정인 부분에서 경차의 가격과 소형차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이 점은 경차에도 점점 안전성과 편의사양 그리고 첨단기능이 추가되면서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당연히 가격이 올라가는 부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가격적인 부분에 이어서 두번째는 경차의 종류. 즉 고객의 선택 폭인 적다는 점 입니다.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 모닝과 레이만 존재합니다. 해외 경차도 있지만 가격적인 부분에서 제외를 하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내차종으로 3차종이기에 소비자들은 경차보다는 소형차를 선택하는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차를 선택했을 때의 혜택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취등록세 면제와 톨비 및 공영주차장 50% 할인 그리고 유류세 10만원 지원(신한 경차사랑 유류구매전용카드)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혜택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거나 크게 생각하지 않다는 점과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경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들이 겹쳐지면서 수요가 줄여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차를 선택하는 이유는 당연히 혜택적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혜택적인 부분이 이번 국내에 시행된 개소세(개별소비세)인하로 인하여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인식적인 부분에서 이미 경차의 혜택이 사라졌다는 느낌을 받은 이 부분을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지가 숙제로 남겨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블로거 민유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