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스포츠카 모습을 지닌 대형 세단!
- # 자동차 (Car)/# 유럽 브랜드
- 2016. 7. 4. 02:10
# 포르쉐, 풀체인지 2세대 신형 파나메라 공개!
독일 유명 브랜드 '포르쉐(Porsche)'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16년 6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풀체인지되어 2세대 모델로 돌아온 신형 '파나메라(Panamera)'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신형 모델을 전 세계적으로 공개하면서 동시에 2016년 6월 29일부터 전국 매장 판매사(딜러)를 통하여 사전계약을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같이 사전계약을 시작하였지만 아직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세대 모델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포르쉐 파나메라 모델은 스포츠카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스포츠카가 아닌 일반 세단 고객들을 겨냥하여 개발된 왜건형 4도어 4인승 대형 세단 모델입니다. 처음 1세대 모델 공개는 지난 2009년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이번 2세대 신형 모델은 출시 후 7년만에 풀체인지 되었습니다.
파나메라 풀체인지 이전에 2013년 4월경 1세대 모델에서 부분변경되어 출시되었으며, 부분변경되고 나서 약 3년 2개월만 완전변경 되었습니다. 이번 신형 2세대 파나메라는 왜건형 대형 세단의 형태를 유지하였지만 구형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한 느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 쿠페 스타일로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강조!
신형 파나메라의 디자인에 대해서 계속 설명을 드리면 우선 길고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숄더 라인, 측면부, 그리고 후면부에서 20mm가 낮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빠르게 흐르는 루프라인이 가장 강조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차체의 모습은 전형적인 포르쉐의 '플라이라인(Flyline)'으로 포르쉐 디자인 아이콘으로 불리는 911의 스타일과 통일시켰습니다.
2세대 파나메라 실내 디자인은 블랙 색상의 컨트롤 패널과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직관적인 작동 체계를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적용시켰습니다. 기존에 유지되었던 하드 키(Hard Key)나 계기 장치들을 대폭 줄였으며, 터치 감지 패널과 사용자에 따라 개별 설정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디스플레이로 교체하였습니다.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Porsche Advanced Cockpit)의 경우에는 아날로그 공간에서 디지털로 변경하였지만 포르쉐만의 전통적인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시켰습니다.
외장 컬러에 대하여 설명을 잠깐 드렸지만 이번 2세대 모델에서는 블랙과 화이트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컬러 입니다. 보다 감각적인 컬러를 원하는 구매자는 금액을 추가하여 컬러는 변경할 수 있습니다. 메탈릭 컬러 팔레트와 스페셜 컬러 팔레트 중에서 외장 컬러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파나메라 4S와 파나메라 4S 디젤의 경우에는 카라라 화이트 메탈릭과 젯 블랙 메탈릭, 사파이어 블루 메탈릭 등 총 8가지의 페탈릭 컬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파나메라 터보의 경우에는 기본가격이 높기 때문에 추가 비용없이 메탈릭 컬러 팔레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스페셜 컬러로 구분된 카민 레드와 GT 실버 메탈릭의 경우에는 기본 트림 모델 구분 없이 55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 포르쉐의 신형 엔진, 바이터보(biturbo)
디자인의 변화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엔진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신형 2세대 파나메라에 탑제된 신형 V6, V8 바이터보 엔진(biturbo engine)은 기존에 엔진을 그대로 적용시키지 않고 모두 재설계 되어 장착되었습니다. 엔진의 힘은 더욱 강력해졌지만 연비는 떨어지지 않고 개선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배기가스 배출량도 줄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세 개로 구성된 신형 바이터보 직분사 엔진은 파나메라 터보와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S 디젤 모델의 출시 시기에 맞춰서 도입하여 적용될 예정입니다. 파나메라 터보 V8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55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파나메라 4S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40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또한, 파나메라 4S 디젤 모델은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구동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 같은 파워을 뽑아낼 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전 모델에 처음으로 퍼머넌트 4륜 구동 시스템(Permanent All-wheel Drive System)과 함께 새로운 8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가 조합된 결과물입니다.
# 다양한 시스템 적용과 주행성능 완성!
새롭게 풀체인지된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2세대 모델은 2가지의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럭셔리한 대형 세단의 편안한 주행 성능과 함께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까지 모두 반영되어 있는 모델입니다. 이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옵션 시스템으로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포함되어 있는 세 개의 챔버 기술을 적용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포르쉐 토크 백터링 플러스가 포함 되어 있는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 액티브 롤 제어, 전자기계식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통합 4D 섀시 제어 시스템은 차량의 주행 거동을 실시간으로 설정하며, 활용되는 변수를 계산하여 섀시를 제어합니다. 또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활용하여 GT 급의 차량에서 느낄 수 있는 스티어링의 정교함과 스포츠카 핸들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시스템은 포르쉐에서 판매중인 918 스파이더와 911 터보에 적용된 것입니다.
2세대 포르쉐 파나메라 가격은 아직 국내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한국 공식 출시가 진행되는 내년 상반기에 확실한 가격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독일에서 공개된 신형 파나메라 판매가격은 ▲파나메라 터보(2억 4,530만 원) ▲파나메라 4S(1억 7,280만 원) ▲파나메라 4S 디젤(1억 7,880만 원) 입니다.
# 국내에서 지속적인 판매량을 보여주는 모델
가격이 1억~3억에 육박하는 모델이지만 국내에서는 지속적으로 판매가되는 모델 입니다. 다른 차량의 모델의 경우에는 한 달에 1~2대가 팔리는 모델도 있지만 포르쉐 파나메라 모델의 경우에는 월 평균 30~60대를 기록하는 모델 입니다. 그만큼 판매되는 이유는 분명 존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포르쉐 브랜드가 국내에서 판매중에 있는 차종 중에서도 3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2016년 5월 판매기준으로 1위는 '포르쉐 뉴 카이엔(New Cayenne)', 2위는 '포르쉐 마칸(Macan)', 4위는 '포르쉐 911(The New 911)', 5위는 '포르쉐 박스터(Boxster)', 6위는 '포르쉐 카이맨(Cayman)' 입니다.
파나메라 모델은 스포츠카 부문으로 분류하여 판매량을 따져보아도 2위를 기록합니다. 1위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포드 머스탱(All New Mustang)이며, 3위는 파나메라와 동일하게 대형 세단모델인 BMW M시리즈 입니다. 1위를 기록한 머스탱과 판매량은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 판매가격차이가 약 3배 이상 높은 것을 감안하면 절대로 적은 판매량이 아닙니다.
아직 국내 출시가 이뤄지려면 1년정도의 시간을 더 기다려야 되지만 국내 출시 이후 판매량이 어느정도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화려한 변신을 통하여 돌아온 2세대 신형 파나메라가 스포츠 세단형 모델의 기준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스포츠 세단이 국내 시장에서 모습을 비췄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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