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본격 출시 준비! 벤츠 E클래스와 경쟁

BMW 신형 5시리즈, 본격 출시 준비! 벤츠 E클래스와 경쟁

# The All-New BMW 신형 5시리즈, 새롭게 돌아오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는 최근 중형 세단 모델 신형 5시리즈를 하나, 둘 공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BMW 신형 5시리즈는 지난 2010년 6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곧 개최되는 '2016 파리 모터쇼'를 통하여 처음으로 소비자들 앞에 모습을 공개되며, 일부 신형 5시리즈에 적용된 첨단기술 일부는 영상을 통하여 선공개하였습니다. 프리미엄 자동차에 걸맞게 '안전 대응 시스템'의 모습이 가장 눈에 띕니다.

 

 

공식 출시 모델의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파이샷을 통하여 본 BMW 5시리즈 풀체인지의 외관은 최근 출시된 모델 등과 같이 BMW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는 커지고 세련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세단 모델을 시작으로 추후 왜건과 고성능 버전 그리고 GT 모델 등 여러 종류의 파생모델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7세대 신형 5시리즈에는 차선을 인식하여 스티어링 휠의 조향을 보조하는 기술이 탑재되었습니다. 전방 상황을 미리 감지하여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시 차가 스스로 멈추는 '긴급제동시스템(AEB, Active Emergency Braking System)'도 함께 적용되었습니다.

 

 

이미 출시 모델들에 적용된 일반적인 긴급제동시스템의 경우 자동차의 정면 또는 후면을 인식하거나 보행자만을 인식하는 것과는 다르게 BMW 신형 5시리즈는 대각선으로 마주오는 상황에서도 차량이 멈춰서는 모습을 담고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새롭게 적용된 '리모트 뷰 3D(Renote View 3D)'기능은 차량에 장착된 어라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한 기능으로 차량의 앞, 뒤, 좌, 우에 장착된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조합하여 공중에서 차량을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하여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며, 원격 주차 등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 중형 세단 독주의 벤츠 E-클래스, 판매정지된 아우디 A6

 

수입차 중형 세단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입니다. 벤츠 신형 E-클래스는 최근 풀체인지되어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하였고, 이이서 디젤 모델인 E220d을 출시하면서 2016년 8월 판매량 2,200대 이상을 기록하여 1위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정반대로 '아우디 A6'는 디젤 엔진 문제로 인하여 판매중단이 되었습니다. 주력 트림인 A6 3.5 TDI가 판매중단되었고, 40 TDI와 50 TDI, 55 TDI는 판매가 가능하지만 판매량은 크게 높지 않아 경쟁모델 중에서는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2016년 8월 아우디 더 뉴 A6 판매량 270대 수준)

 

신형 모델이 아닌 6세대 5 Series의 판매량은 8월 기준 1,000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밴츠 신형 E-Class와는 2배가 넘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풀체인지 모델로 경쟁이 시작된다면 결과는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외를 비롯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 지금과는 다른 판매량이 예상됩니다.

 

 

# 급감하고 있는 디젤차 점유율과 5시리즈 주력 모델인 520d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 차량의 점유율이 점점 내려가고 있는 상태 입니다. 폴크스바겐의 디젤엔진 인증서류조작과 미세먼지 주범으로 눈도장이 찍히면서 디젤 차량의 비중이 2015년 72.3%에서 54.4%로 하락하였습니다. 약 18%의 비중이 내려가면서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은 올라갔습니다.

 

BMW가 걱정해야되는 부분이 바로 디젤차 점유율 입니다. 그 이유는 주력 트림이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 520d 모델과 520d xDrive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8월 판매량 1,000대 가운데 약 700대 이상이 520d 디젤 모델이며, 가솔린 모델은 약 300대로 7대 3의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력 판매 모델이 가솔린 모델이 아닌 디젤 모델이기 때문에 BMW는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점 입니다. 얼마 전 인증이 완료된 벤츠 E220d의 경우에는 수입차 디젤 모델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가솔린과 디젤 모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우디폭스바겐의 반사이익을 그대로 흡수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BMW 신형 5시리즈 모델은 이미 출시되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신형 E-Class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국내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 G80 사이에서 판매량을 확보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일 것 입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판매가격과 출시정보(제원) 등이 국내 판매량에 크게 작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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