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져가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3위에 오른, 렉서스 올 뉴 ES

커져가는 중형 세단 시장에서 3위에 오른, 렉서스 올 뉴 ES

# 렉서스 올 뉴 ES, 수입 중형 세단 판매량 3위 기록


일본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Lexus)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중형 세단 '올 뉴 ES'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중형차의 소비가 상승한 것으로 9~10월 수입 브랜드 등록대수 상위권 1~5위중에서 3개 모델이 중형 세단 모델로 기록되었습니다. 

 

 

9월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1위를 기록한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로 2,763대를 기록하였고, 2위는 BMW 5시리즈 모델이 1,043대를 기록하였습니다. 렉서스 올 뉴 ES는 총 793대를 판매하면서 전체 순위에서는 4위, 중형 세단 순위에서는 3위에 기록되었습니다.



# 점점 커지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Lexus) 3위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 발표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총 20,612대로 전월보다 22.9%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1위에서 5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유럽 브랜드 2개, 일본 브랜드 3개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던 유럽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판매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순위권에서는 사라졌습니다. 판매정지 처분을 받기 전까지는 판매량 순위권은 유럽 자동차 브랜드가 독식하는 모습이였지만 현재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표된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400대로 1위를 기록하였으며, 2위는 BMW가 5,41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어서 일본차 브랜드 렉서스는 1,134대로 3위,  혼다 917대 4위, 토요타 899대로 5위로 올라섰습니다.


▲수입 브랜드 판매량 1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지난 2016년 3월 수입 브랜드 판매량 1~5위는 유럽 브랜드(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 랜드로버)가 전부 차지하였지만 4월에 들어오면서 일본 브랜드가 순위권에 진입하였습니다. 3위를 기록하였던 폭스바겐은 5위 밀려난 모습입니다.


이이서 8월에는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상위권에서 벗어나 각각 10위와 19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처럼 판매량이 급감한 이유로는 아우디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이 판매정지와 인증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추가적으로 전시장에서도 판매가 중단되면서 판매량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습니다.



상위권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던 두 브랜드의 소비층은 동일 유럽 브랜드인 벤츠와 BMW로 이동한 모습이며, 일부 소비층은 일본 브랜드를 선택하면서 최근 9월 수입 브랜드 점유율에 큰 변동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중인 일본차, 잘나가는 모델은?

위에서 이야기 드린 것과 같이 일본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Lexus) ES 모델은 중형 세단 라인업으로 출시 초반 5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던 모델입니다. 그 중 판매에 큰 비중을 보이는 트림은 ES 300h로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렉서스 판매량 1위 모델 'ES 300h(하이브리드)'


렉서스 ES 300h(하이브리드)의 성능은 최고출력 158마력과 최대토크 21.6kg.m이며,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합친 합산출력은 203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장점인 공인연비는 16.4km/l입니다.


최근 중형차 소비자의 증가로 올 뉴 ES 모델 역시 판매량이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8월 판매량 303대를 기록하였지만 9월 79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격은 5,240~6,440만 원으로 기존 판매 모델보다는 높지만 가격대비 성능과 연비 그리고 상품성이 소비자들을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혼다 판매량 1위 모델 '어코드'


이이서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은 혼다(Honda)에 주력 모델은 렉서스와 동일하게 중형 세단 모델의 판매량이 높습니다. 혼다 어코드(Honda Accord)는 지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롭게 출시되면서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그 외 안전성과 내구성에 대한 테스트은 최고점을 받았으며, 추가적으로 A/S 서비스 평점에서 경쟁 브랜드보다 높은 평가로 서비스 평가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로 수입되면서 높아지는 판매가격이 단점으로 평가되지만 국내 시장에서 고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9월 혼다의 전체 판매량은 605대이며, 그 중에 어코드 모델이 301대로 50%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어코드의 판매가격이 국내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된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판매량을 보여줄 것 입니다.


▲토요타 판매량 1위 모델 '캠리 하이브리드'


마지막으로 설명 드린 모델은 토요타(TOYOTA) 중형 세단 캠리(Camry) 모델입니다. 9월 토요타 캠리 판매량은 287대로 전체 판매량의 38.7%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또한, 다른 모델들과 다르게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이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고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23.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5 가솔린 모델의 경우 14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최고출력 158마력, 최대토크 21.6kg.m, 합산출력 203마력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147대의 판매량으로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토요타 캠리가 다른 경쟁 브랜드 모델과는 다르게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이 높은 이유는 판매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솔린 모델 판매가격은 3,370만 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은 3,610~4,040만 원으로 판매가격 차이가 최저 240만 원에서 최대 670만 원의 가격 차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형 하이브리드 모델과의 가격 차이 또한 큰 격차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모델의 차종은 전부 중형 세단 모델로 국산 차종과 수입 차종 모두 중형 모델로 시장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더욱 커져가는 시장을 잡기 위하여 국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 모두 신형, 신차 출시와 상품성 개선을 진행시키거나 준비 중에 있습니다. 내수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형 세단 시장 판매량 확보가 앞으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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