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로운 대형 SUV? 신형 싼타페를 이을 후속타

현대차 새로운 대형 SUV? 신형 싼타페를 이을 후속타

새로운 4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 돌아온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가 출시 초반부터 높은 인기를 끌면서 역대급 신차 효과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올 3월 판매량 13,076대를 기록하면서 브랜드 내 모델 가운데 판매량 1위와 함께 점유율 21.2%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량 행보는 지난 신형 그랜저 출시와 동일한 추세로 출시 초반 13,833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4세대 신형 싼타페와 신형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 등으로 전월대비 26.7%, 전년대비 5.5%의 판매량 확대 효과를 얻었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라인업 출시로 판매량 확대를 연속적으로 성공하면서 이후 후속타로 신차 출시 또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발 중에 있는 신차의 차종은 대형 SUV 모델로 최근 미국 특허상표국에 '팰리세이드(Palisade)'로 상표가 등록되면서 모델명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차가 개발중인 새로운 대형 SUV 모델 팰리세이드는 이미 테스트에 돌입하면서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최근 출시한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디자인의 모습을 담고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출시가 이뤄지고 있는 신차, 신형 모델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함께 브랜드 패밀리룩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형 SUV 모델에도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과 얇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아이스 큐브 LED 안개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대형 SUV에 적용될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 요소


현대차와 기아차는 새롭게 출시 준비중인 대형 SUV 모델 또한 기존 출시 모델들과 동일하게 서로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아차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텔루라이드' 콘센트 기반의 대형 SUV 모델과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으로 동일한 차량 내부 구조를 채택한다면 3열 7인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 기아자동차 '2016 텔루라이드 콘셉트' 전면부


▲ 기아자동차 '2016 텔루라이드 콘셉트' 후면부


두 브랜드는 이번 대형 SUV 모델뿐만 아니라 이미 출시되어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과 '스팅어', 소형 SUV '코나(KONA)'와 '스토닉(Stonic)' 등 또한 플랫폼을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텔루라이드'의 양산형 모델 공개는 내년 1월 경에 열리는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할 가능성이 유력해보이며, 국내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모습을 들어낼 전망입니다.


▲ 라인업 유지와 단종 갈림길에 서있는 현대 '맥스크루즈'


   # 기존 대형 SUV 모델 '맥스크루즈', '모하비' 단종?


현대차와 기아차 두 브랜드는 이미 대형 SUV 라인업 맥스크루즈와 모하비로 내수 시장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태로 만약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이뤄지면 기존 모델들의 경우 후속 모델로 인한 교체(단종) 또는 라인업 유지 갈림길에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모하비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소식을 전하면서 단종 가능성을 일단락 지었습니다. 부분변경된 신형 모하비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으며, 풀체인지(완전변경) 급의 부분변경을 진행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 내년 상반기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둔 기아 '모하비'


반면 현대차 맥스크루즈는 모하비와 달리 후속 모델로 인한 교체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기존 1세대 모델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상품성 개선 등으로 판매량 확대에 나섰지만 내수 시장 판매량 점점 하락해 올 3월 판매량 280대를 기록했습니다.


맥스크루즈는 지난해 월평균 500~8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급격한 하락세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신차 대형 SUV 'G4 렉스턴'이 출시되면서 판매량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기아차 모하비는 쌍용 G4 렉스턴 출시로 판매량은 하락한 모습이지만 현대차 맥스크루즈와 달리 월평균 1,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신형 모델 출시로 판매량 확대와 신차 텔루라이드를 통한 신규 판매량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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