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 파나메라 등, 국내 스포츠카 판매량 얼마나 될까?

머스탱 · 파나메라 등, 국내 스포츠카 판매량 얼마나 될까?

# 고급 스포츠카 판매량 국내에서 얼마나 될까?

 

최근 다양한 스포츠카형 모델 차량들이 출시하면서 궁금증이 하나 생긴 부분이 있습니다. 과연 국내에서 국산 또는 해외 수입 모델들의 판매량이 얼마나 될까라는 궁금증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도로에서 고급 스포츠카형 모델을 보기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고급 차량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세단형 모델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99.9%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세단형과 SUV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국내에서 출시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국내 브랜드, 수입 브랜드의 스포츠카 판매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다양한 스포츠카 차량들이 존재는 합니다.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볼 수 있었던 쉐보레 '카마로 SS(범블비)'와 비슷한 가격대를 보여주는 포드 '올 뉴 머스탱', 추가적으로 포르쉐 파나메라, BMW M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국산 스포츠카로는 유일하게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존재합니다.

 

 

# 판매량 1위, 포드 '올 뉴 머스탱(All New Mustang)'

 

역시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는 모델은 포드(FORD)사에서 출시하여 국내에서 판매중에 있는 모델인 '올 뉴 머스탱' 입니다. 처음 모습을 들어낸 것은 1964년이며, 현재 판매중에 있는 6세대 모델은 2013년 12월 5일 발표를 시작으로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새롭게 돌아온 모델에는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변속기와 스티어링 상의 패들 시프트, 업그레이드된 밸브 장치 및 실린더 헤드, RS 악셀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6세대 포드 머스탱의 엔진은 3세대에서 마지막으로 단종되어버린 2.3 터보 엔진이 다시 부활되었습니다. 2.3L 에코부스터 모델은 말 그대로 힘과 연료효율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엔진으로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44.3kg.m, 복합연비 10.1km/ℓ(도심 8.8km/ℓ, 고속 12.4km/ℓ) 입니다. 머스탱 GT V8 5.0L 엔진은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54.1kg.m을 자랑합니다.

 

 

All New Mustang의 국내 판매량은 2016년 5월 한 달 기준으로 총 79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스포츠카 모델은 경우 한 달에 100대 이상 팔리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79대 이지만 1위를 차지하였고, 4월에 67대를 판매한 것보다 더 많은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1년을 기준한다면 약 800대~900대가 판매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 뉴 머스탱이 1위를 자치할 수 있었던 부분은 바로 가격적인 측면이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판매가격이 4,465~6,43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1~2억이 넘나드는 스포츠카(슈퍼카)보다는 접근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또한, 디자인 역시 일반 세단형과 스포츠형의 중간의 모습을 하고 있기에 더욱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한편, 비슷한 가격의 쉐보레 '카마로'는 5월에 2대가 판매되면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판매량 2위, 포르쉐 '파나메라(Panamera)'

 

판매량 2위는 포르쉐(Porsche)사에서 출시하여 판매중에 있는 '파나메라' 입니다. 우선 판매량부터 설명을 드리는 이유는 이번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풀체인지 되어 돌아왔기에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아서 입니다. 2016년 5월 판매량은 총 68대로 4월에 38대를 판매한 것보다 30대정도 늘어났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2세대 출시 이전에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이 진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나메라의 판매가격은 1억 1,600만 원~2억 8,290만 원 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포르쉐 2세대 신형 풀체인지 '파나메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풀체인지이기 때문에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섀시의 완성도, 실내 디자인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신형 디자인은 더욱 길고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숄더 라인, 탄탄한 측면부 그리고 후면부에서 20mm가 낮아지면서 더욱 빠르게 흐르는 루프 라인을 완성 시켰습니다. 전형적인 포르쉐 '플라이라인(Fly Line)'으로 911 모델의 스타일과 흡사합니다.

 

 

신형 파나메라의 세 개의 신형 바이터보(Biturbo) 직분사 엔진은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S 디젤 모델의 출시 시기에 맞춰서 도입 될 예정입니다. 이번 2세대 모델에는 처음으로 퍼머넌트 4륜 구동 시스템(permanent all-wheel drive syste)과 함께 새롭게 8단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가 조합됩니다.

 

이 같은 성능을 바탕으로 파나메라 터보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의 힘을 발휘하고, 파나메라 4S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440마력을 파나메라 4S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422마력을 자랑합니다. 추가적으로 최대토크는 86.7kg.m를 발휘합니다.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는 국내에 2017년 상반기에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판매가격은 2세대 파나메라 터보가 2억 4,530만 원 그리고 파나메라 4S와 4S 디젤은 각각 1억 7,280만 원, 1억 7,880만 원 입니다.

 

 

# 국내 스포츠카는 5위, 현대 '제네시스 쿠페(Genesis Coupe)'

 

국내 자동차 브랜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스포츠카형 모델중에 유일하게 '제네시스 쿠페'만이 판매량을 조금이라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쿠페의 모습은 2011년 11월 12일 페이스 리프트를 하면서 조금의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그 이후 2013년 11월 15일에 기능적인 부분이 강화된 '2014 더 뉴 제네시스 쿠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외관 디자인과 내부 디자인의 변화는 없던 것이 아쉬움 입니다.

 

제네시스 쿠페(젠쿱)의 엔진은 기존 2.0ℓ 세타 TCI 엔진에 새롭게 트원 스크롤을 창작하여 출력을 높인 것인 특징입니다. I4 2.0 TCI 터보 가솔린으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8.0kg.m의 힘을 발휘하고, 공인연비 9.9km/ℓ, 자동변속기 8단을 적용시켰습니다. 이어서 3.8ℓ V6 람다 GDI 엔진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하며, 공인연비 8.7km/ℓ와 자동변속기 8단의 조합이 이뤄졌습니다.

 

 

판매량은 5위를 기록하였지만 2016년 5월 판매대수는 14대로 저조한 판매량 입니다. 전월 역시 15대로 평균 10~20대 정도 판매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작년 기준 20~30대보다 반 이상 떨어진 수치인데요. 가격 또한 크게 비싸지 않은 2,739만 원~3,711만 원 이지만 그 만큼의 메리트가 없다는 것 입니다.

 

판매량이 저조한 또 한 가지의 이유는 변화가 없는 모습이라는 점 입니다. 5년 가까이 풀체인지가 아닌 부분변경으로만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소비자도 구형이라는 인식만 있을뿐 입니다. 아직까지는 풀체인지의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인 판매부진으로 남아 있는 쿠페형 모델을 다시 살려야하는게 현대차에 남겨진 숙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스포츠카, 국내에서 판매되는 총 판매량은?

 

맨 처음에 설명드린 판매량 1위 포드 머스탱을 시작으로 2위 포르쉐 파나메라 그리고 국내 스포츠카 5위 제네시스 쿠페까지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3위는 BMW M시리즈(M3, M5, M5 등)가 53대, 4위는 포르쉐 더 뉴 911(The New 911)이 49대, 6위는 아우디에서 판매중인 더 뉴 TT(The New TT)가 13대 입니다.

 

그 밖에도 벤츠 SLK-Class, 포르쉐 박스터(Boxster), 벤츠 AMG GT, 재규어 F-Type, BMW i8, 포르쉐 카이맨 등이 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월 스포츠카 차종 총 판매량을 331대 입니다. 4월 역시 338대를 기록하면서 300~350대가 국내 판매량으로 보여집니다.

 

 

20~30개의 스포츠카 종류가 존재하지만 판매량은 최대 80대부터 최저는 1대 또는 1대도 팔리지 않는 등 다양합니다. 저조한 판매대수를 보여주는 이유는 당연히 찾는 소비자들이 적기 때문이겠죠. 그 이유는 뻔하지만 판매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고 일반 소비자보다 매니아층의 구매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어는 2도어 또는 3도어로 이뤄졌기 때문에 실용성을 추구하거나 가족 단위인 경우에는 스포츠카보다 SUV나 세단형을 선호합니다. 매니아층의 경우에도 가격대가 높은 슈퍼카보다는 그나마 저렴한 스포츠카인 포드 머스탱과 쉐보레 카마로 또는 제네시스 쿠페를 선택하는 편 입니다.

 

지금까지 국내 스포츠카 판매량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1대를 제외하고 수입 브랜드이기 때문에 슈퍼카의 이미지가 강한데 국내에서도 스포츠카 종류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유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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