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캐딜락 CT6, 국내출시 이유와 경쟁 모델은?

2016 캐딜락 CT6, 국내출시 이유와 경쟁 모델은?

# 2016 캐딜락 CT6, 국내출시를 결정한 이유는?

 

미국의 명품 자동차 브랜드로 알려진 캐딜락(Cadillac)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플래그십 세단인 CT6을 공식 출시하였습니다. 공식적인 출시는 18일 삼성동에 위치한 호텔에서 공색 행사를 개최함과 동시에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처음 들어오는 모델이기 때문에 첫 성적표가 제일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캐딜락 CT6의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 시리즈이며, 국내에는 2가지 모델 트림으로 8월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됩니다.

 

 

캐딜락 CT6이 국내 출시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의 대답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가능성'이라는 부분입니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 흐름이 점점 바뀜에 따라 캐딜락 또한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전 국내 자동차 총 판매량을 보았을 때 경차와 소형차, 준중형 모델의 판매량이 높았던 것과 달리 2015년, 2016년을 거치면서 중형차와 대형차의 판매량이 점점 놀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에 상륙한 쉐보레 임팔라와 르노삼성 SM6 그리고 고급화 브랜드로 바뀐 제네시스 G80과 EQ900 또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형 세단과 대형 세단의 판매량이 점점 늘어나고, 경차와 소형차 시장이 주춤하고 있기에 때문에 캐딜락이 이 점을 노린 것 입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 모델들과의 스펙과 가격은 비교할 수 없지만 해외 수입 경쟁 모델들과는 충분한 경쟁성이 있습니다.

 

 

# 신소재를 적용시켜 더욱 가볍고 날렵한 모습

 

캐딜락이 새롭게 개발한 오메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CT6에는 신소재가 적용되었습니다. 이 신소재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공급하는 것으로 캐딜락 CT6 차체의 총 62%에 고강도 특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시켰습니다.

 

알루미늄 신소재는 기존에 있던 것보다 더욱 고강도이며, 경량화까지 성공시켰습니다. 외부 차체 패널 전체에는 고강도 특수 알루미늄을 사용하였고, 내부에는 초고장력 강판과 함께 고강도 알루미늄 판재를 결합한 복합소재를 사용하여 차량을 완성시켰습니다.

 

 

차체의 골격은 신소재로 변경과 동시에 외관 디자인도 변경되었습니다. 그릴과 버티컬 타입의 시그니처 라이트가 새롭게 디자인 되었고, 기능으로는 간접 조명 방식의 LED 다기능 헤드램프를 적용시켜 이전 램프보다 더욱 뛰어난 조도와 라이팅 효과를 완성시켰습니다.

 

내부 디자인은 플래그쉽 세단에 걸맞게 부드럽고 감촉이 뛰어난 천연 가죽이 적용되었고, 추가적으로 고급 원목을 비롯한 탄소 섬유 등의 특수 소재로 실내 전반에 적용시켜 더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16 캐딜락 CT6, 엔진(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은?

 

캐딜락 CT6의 엔진은 지난 '2016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뽑힌 신형 6기통 3.6ℓ와 함께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시켰습니다. 신형 3.6ℓ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39.4gk.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로 인해 더욱 민첩한 응답성과 구동 효율성을 개선시켰습니다.

 

이어서 대폭 적용된 첨단 편의사양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플래티넘 트림에는 ▲20-반향 파워 프론트 시트 ▲리어 시트 (파워 시트 방향 조절, 리클라이닝, 시트 쿠션 틸팅, 마사지 기능, 히팅, 쿨링 기능 탑재)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CT6 전용 튜닝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 ▲플립형 10인치 듀얼 모니터(앞좌석 등받이)

 

안전사양으로는 ▲나이트 비전 시스템(열감지 적외선 카메라로 도로상의 장애물 감지) ▲리어 카메라 미러 ▲360도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 ▲차선 유지 및 이탈 경고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 ▲전 · 후방 자동 제동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있습니다.

 

 

# 캐딜락 CT6의 판매가격과 앞으로의 목표!

 

캐딜락 CT6의 공식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7,880만 원, 플래티넘 모델 9,580만 원 입니다. 경쟁모델로 알려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의 판매가격은 1억 3,070만 원~1억 3,520만 원 이며, BMW 7 시리즈의 판매가격은 1억 2,980만 원~1억 9,200만 원 입니다. 두 대의 경쟁모델보다는 판매가겨은 낮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두 모델보다는 저렴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택까지 가는 부분이 어려울 것 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이유 때문인지 모르지만 캐딜락 CT6의 국내출시 후 목표는 3위로 설정하였습니다. 럭셔리 대형 세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벤츠 S-Class는 2016년 6월 기준 판매량 1,260대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BMW 7 Series는 237대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T6은 바로 다음인 3위를 목표로 두고 있는 것 입니다.

 

캐딜락 CT6은 이미 사전계약에서 200대를 기록하면서 판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에 ATS와 CTS 두 가지 모델로만 국내판매가 이뤄졌지만 이번 플래그십 세단 모델 추가로 더욱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과 추가적으로 브랜드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캐딜락의 목표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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