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소형SUV와는 다른 모습의, 현대 코나

지금까지 소형SUV와는 다른 모습의, 현대 코나

# 현대 소형SUV '코나(KONA)' 내달 13일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에 새로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KONA)'가 드디어 준비 기간을 마무리하고 내달 13일 국내 무대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키로 확정하였습니다. 기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 SUV는 다른 모습들이 공개되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 주목해서 봐야할 부분은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Combiner Head-UP-Display)' 입니다. 이미 소형차 모델로는 푸조(Peugeot), 미니(MINI), 시트로엥(Citroen)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경쟁 브랜드 소형 SUV로는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전면 유리에 알려주는 방식이 아닌 별도의 유리가 운전석 계기판 뒤에서 돌출되어 주행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길안내(내비게이션)와 주행 속도 정보 등을 표시해주며, 추가적으로 최첨단 주행안전 기술 작동정보 또한 디스플레이에 표시됩니다. 운전자의 시각이 계기판이 아닌 상단 전면을 응시할 수 있어 운전의 편의성을 확보한 모습입니다.


▲ 현대 '코나(KONA)'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현대 코나(KONA)의 외관 디자인의 경우 이미 스파이샷을 통해 대부분 공개된 상태입니다. 정식 출시 시기에 맞춰 깨끗한 내·외관 디자인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 전체 공개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능은 실내 인테리어 공개 때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공개된 외관 디자인에서 색다른 점은 전면부에 적용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입니다. 기존 소형 SUV 모델들과는 다르게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각각 분리된 '트윈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전면부 헤드램프 디자인만 본다면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시트로엥 'C4 칵투스'와 닮은 모습입니다.


▲ 2017 시트로엥 C4 칵투스


그 밖에 전면부 캐스캐이딩 그릴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패밀리 룩을 그대로 적용시킨 모습이며, 국내 소형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쌍용 '티볼리'와 똑같이 투톤 외장 컬러(색상)를 채택해 젊은 소비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트레인(엔진) 역시 다양하게 라인업을 형성하여 고객층 확보를 폭넓게 할 전망입니다. 현대차 '코나(KONA)'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1.4리터 카파 터보 엔진과 1.6리터 감마 터보 엔진, 2.0리터 누우 엔진 등 3가지의 가솔린 엔진과 함께 1.6리터 디젤 엔진 저출력 버전과 고출력 버전 2가지 버전의 디젤 엔진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 현대자동차 소형SUV '코나(KONA)' 티저 이미지


# 현대 코나(KONA), 마지막 변수는 '판매가격'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KONA)'의 정확한 판매 가격은 예약 판매가 시작되는 시점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쟁 모델과의 경쟁성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비슷한 판매 가격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 현대자동차 소형SUV '코나(KONA)' 스파이샷


  2017 쌍용차 티볼리 - 1,651~2,526만 원 / 1.5 가솔린, 1.5 티젤

  2017 쉐보레 트랙스 - 1,845~2,580만 원 / 1.4 가솔린 터보, 1.6 디젤

  2016 르노삼성 QM3 - 2,220~2,495만 원 / 1.5 dCi 디젤


국내 브랜드 소형 SUV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쌍용차 티볼리의 경우 최저 트림의 판매 가격은 1,651만 원으로 경쟁 모델들 대비해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모델마다 옵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판매 가격이 무조건 낮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진다는 부분이 장점으로 평가됩니다.


▲ 소형 SUV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인 쌍용 '티볼리'


현대 '코나' 또한 라인업 확장이 아닌 판매량 확보가 첫 번째 목표라고 한다면 소비자의 판매 가격 선택폭을 늘려 경쟁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코나는 가솔린 3종과 디젤 2종으로 경쟁 모델들 대비하여 파워트레인 구성이 판매량을 확보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이기 때문에 남은 부분은 경쟁성 있는 판매 가격 설정입니다.


▲ 새롭게 페이스리프트된 쉐보레 '더 뉴 트랙스'


▲ 르노삼성자동차 소형 SUV 'QM3'


최하 트림의 예상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700~1,800만 원 그리고 디젤 엔진은 1,900~2,1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대 판매 가격의 경우 2.0리터 누우 엔진과 1.6리터 고출력 버전으로 인해 경쟁 모델들보다는 높게 설정될 전망입니다.


현대자동차 '코나(KONA)'는 경쟁 모델들보다 후발대로 소형 SUV 시장에 투입되면서 성능적인 부분이 기존 모델들보다 우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직 전체적인 성능과 판매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출시 시기에 가까워지면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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