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3 신형 페이스리프트, 3년만의 변화 경쟁력 있을까?
- # 자동차 (Car)/# 국산 브랜드
- 2015. 9. 29. 06:15
# 기아 K3 신형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 아반떼AD신형과 경쟁력은?
국내 브랜드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준중형 모델인 'K3'가 2015년 11월 출시를 목표로 하여 테스트중에 있습니다. 우선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는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실내외 디자인과 안전사양, 편의사양을 추가한 신형 K3 페이스리프트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K3 풀체인지는 지난 2012년 9월에 출시 되었으며, 이번에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면 약 3년 2개월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 앞에 나오는 것 입니다. 우선 최근 출시한 현대차 '신형 아반떼AD'와의 경쟁력에 있어서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궁금증이며, 어떠한 모습으로 어떠한 성능과 기능으로 모습을 보여줄지도 궁금한 사항입니다. 이미 스파이샷으로 어느정도 윤곽은 나왔지만 자세하게 어느부분이 변경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신형 K3는 2012년 9월 풀체인지 이후 3년 2개월만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적인 변화라고 보여지는데요. 전체적인 윤곽은 기본바탕 페이스 모델과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전면부 그릴과 램프는 기존에 유지시키던 기아차 패밀리룩에서 벗어나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추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공개되고 있는 K3 스파이샷을 보더라도 곡선이 강조되어 전체적인 느낌이 둥글둥글하게 보였던 전 모델과 달리 신형 모델은 직선이 강조되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날렵함과 세단형을 강조할 때에는 확실하게 직선형을 사용하면 더욱 극대화가 되며, 차량의 느낌 다르기 때문에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지는 신형 모델에게는 좋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또한, LED 주간 주행등이 의무화가 되면서 전면부에 LED 주간 주행등이 장착되었고, 램프의 구성도 조금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범퍼 양 끝에는 공기 역학적 디자인을 추가하여 에어 커튼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되며, 후면부 립스포일러와 새로운 테일램프 등이 장착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난 K5 풀체인지 모델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어 더욱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졌습니다.
파워트레인(엔진)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1.6 가솔린 엔진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지며, 1.6 디젤 엔진의 경우 유로6 엔진으로 변경되어 7단 DCT와 함께 조합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적으로 K3 쿠페 모델에 적용했던 1.6 터보 엔진을 추가하여 고성능 모델 또한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부분은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전사양으로는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추가될 예정이며, 그 밖에도 여러 사양들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적인 부분은 일부인 점을 감안하여 볼 때 추후 공개되었을 때에는 패키지 사양과 내부 인테리어 사양도 같이 공개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출시된 2016 신형 아반떼 AD는 출시 한 달만에 약 1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전계약은 일평균 500대, 신차 출시 이후는 일평균 65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반떼AD는 풀체인지가 이뤄졌으며 가격도 크게 오르지 않아서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기아차 K3의 판매량은 7월에 4,585대를 기록했으며, 8월에는 3,547대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사이에 약 1,000대의 판매량이 하락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당연히 신형 아반떼 출시로 인한 부분입니다. 사전계약과 판매가 들어가면서 준중형 세단형 모델로는 당연 풀체인지된 차량을 선택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K3모델 또한 빠르게 신형 모델 출시가 이뤄지는 것이 경쟁력 부분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이미 풀체인지 모델은 미뤄졌고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보여지기 때문에 경쟁력에 있어서는 풀체인지 출시보다는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나마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 그리고 사양부분이 변경되기 때문에 전 모델보다 판매량은 상승하겠지만 아반떼 신형 모델을 이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경쟁력에 있어서는 풀체인지 모델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모든 차량에 있어서는 출시 이후 반응에 따라서 재평가 되는 부분입니다. 현재까지는 스파이샷으로 보여지는 외내관 디자인만으로 평가를 하고 있지만 추후 기아자동차에서 제대로된 모습과 사양, 파워트레인, 가격을 공개한다면 또 다른 결과를 가지고 올 수도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됨에 있어서 가격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상승이 이뤄질 것이며, 큰 폭의 상승이 아닌 100~200만원의 상승이 있어 보여집니다. 우선 트림별 가격표가 어떻게 형성될 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풀옵션 및 중간옵션에 안전사양, 편의사양이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1월 출시 목표로 하고 있기에 조만간 정확한 정보가 나오면 더욱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부분은 이번 신형 아반떼 AD처럼의 상품성을 가지고 나온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입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하단에 '공감' 버튼은 그냥 '콕!' 한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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