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파리모터쇼, 화려한 모습의 친환경 콘셉트카 TOP5
- # 자동차 (Car)/# 통합정보
- 2016. 9. 30. 23:03
# 2016 파리모터쇼, 친환경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공개!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10월 1일부터 개최한 세계 5대 모터쇼인 '2016 파리 모터쇼'가 개막하였습니다. 화려한 개막 이후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 신형 모델들이 대거 공개되었습니다. 다양한 모델 속에서 유독 이번 모터쇼에서 눈에 띄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지난 국내외에서 디젤 엔진으로 문제가 되었던 폭스바겐으로 인하여 이번 2016 파리모터쇼에서는 유독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 모델의 콘셉트카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 완성형 자동차로 시선을 사로잡은, 르노삼성 조에(Z.E)
처음으로 소개드릴 모델은 콘셉트카가 아닌 완성형 전기차 모델인 '르노삼성 조에'를 먼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사실상 국내외에서 가장 먼저 출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르노 조에는 100% 전기자동차로 Z.E 40 배터리를 창작하여,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 사이클 기준 주행 거리 400km를 자랑합니다.
르노삼성 조에에 탑재된 Z.E 40 배터리는 전기차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안하였습니다.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충전 시간으로 하지만 Z.E 40 배터리 충전 시간은 유럽에 도입되어 있는 공공 충전시설에서 주행거리 80km를 충전하는데에 걸리는 시간은 30분 입니다.
물론 가솔린(휘발류)과 디젤(경유)의 주유 시간을 따라잡을 수는 없지만 전기차 충전 시간에서는 상당히 단축한 것 입니다. 신형 Z.E 40 배터리의 유효에너지는 41kWh이며, 기존 표준 배터리의 저장 용량 22kWh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Z.E 40 배터리 개발은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고밀도 에너지 리튬 이온 기술을 적용시켜 완성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배터리 크기와 중량의 변화는 없이 배터리 저장 용량만을 증가시켰습니다. 이를 통하여 차량의 무게는 유지시키면서 더욱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완성시켰습니다.
# 화려한 스포츠카의 모습을 지닌,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6
2016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6'은 전기차 콘셉트카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콘셉트명에 걸맞게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6은 5,700mm의 차체 길이를 갖고 있습니다. 차량의 폭은 2,100mm이며, 높이는 일반 세단 모델보다 낮은 1,328mm로 크지만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체의 길이가 약 6미터에 육박하는 쿠페형 콘셉트카이지만 전기차 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최고출력 740마력의 괴물 같은 구동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차량 하부에 장착된 플랫 배터리를 통하여 1회 충전시 최대 5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콘셉트의 전체적인 디자인에는 날렵한 이라는 타이틀을 더욱 강조시키는 헤드램프와 함께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합되었습니다. 그릴 중앙에는 '마이바흐' 로고가 각이되어 있으며, 보닛 가운데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이 부착되었습니다.
사이드미러는 도어와 이어진 모양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출시 모델 중에서 가장 흡사한 디자인 요소를 갖고 있는 모델로은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가 있습니다. 겉 모습만 보았을 때에 전기차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못할 정도의 디자인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외에도 이번 모터쇼에서 새로운 E-클래스 올-터레인과 고성능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의 GLC 43 4매틱 쿠페를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메르세데스-AMG GT R에 이은 새로운 GT 모델을 월드 프리미어로 출품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포츠카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포르쉐 파나메라는 이미 국내에서 출시되어 판매가 진행중인 모델입니다. 하지만 가솔린과 디젤 모델만이 판매중이며,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친황견 모델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로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조합되었습니다.
4 E-하이브리드는 330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는 2.9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100kW 출력의 전기모터가 조합되어 총 462마력(340kW)의 구동 성능을 발휘합니다. 최대토크는 71.4kg.m이며, 전기모터만으로 50km의 거리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고속도는 270km/h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6초가 걸립니다. 스포츠카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연비는 향상시켰습니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오토 모드' 주행 시에 100km 당 2.5L로 L당 40km에 이르는 높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는 포르쉐 파나메라는 이번 2015 파리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한 후 내년 4월 유럽에서 첫 판매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출시 이후 국내에서도 판매가 될 예정이며,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10만 7,533유로(한화 약 1억 3,500만 원)로 책정되어 판매됩니다.
# 스트로엥 'CX피리언스', 폭스바겐 '아이.디.(I.D.)' 콘셉트카
추가적으로 소개해드릴 콘셉트카 2종이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스트로엥 'CX피리언스(CXperience)' 콘셉트카 입니다. 스트로엥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컨셉트를 보여주는 모델로 기존 플래그십 세단 모델과 구별되는 디자인과 함께 편안한 승차감을 강조한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입니다.
CX피리언스의 파워트레인은 위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플로그인 하이브리드로 최고출력 200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함께 전기 모터가 조합되어, 최고출력 300마력의 구동 성능을 자랑합니다. 가솔린 엔진을 제외한 전기모터만으로는 약 6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외관 디자인의 전면부는 토요타 프리우스와 포드 머스탱, 쉐보레 카마로처럼 강인한 인상과 풍부한 바디 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실래는 예로우 컬러의 매쉬 직물과 호두나무 소재 등이 적용되었으며, 스트로엥 최신 기술인 스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를 통하여 운전자와 탑승자의 승차감을 향상 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이어서 디젤 엔진으로 문제가 되었던 폭스바겐 그룹은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전기차 '아이.디.(I.D.)'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모델은 폭스바겐 전기차에 활용된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시킨 전기차입니다.
가벼운 자체와 배터리 기술을 통하여,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자율주행 기능까지 탑재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은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최초로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판매까지 이뤄낸다라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에서 친환경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대부분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이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외에서 친환경 자동차의 지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친환경 모델의 개발이 활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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